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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과 악인(딤후 4:6-16)
 
선인과 악인(딤후 4:6-16)
2022-06-24 05:37:57
교역자실
조회수   59
확장변수1 20220624
확장변수1 조광윤 목사
확장변수1 디모데후서 4장 6-16절
확장변수1 https://www.youtube.com/watch?v=1DhLx1cItJo

 

선인과 악인

 

(딤후 4:6-16, 찬송: 150, 2022. 6. 18.. 새벽기도회)

 

오늘도 아침 첫 시간을 주님께 바치며 새벽기도회로 모인 모든 성도님들 가정과 주님께서 세우신 서울산정현교회 위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기 바랍니다.

 

사도바울은 디모데후서 41절에서 5절 말씀을 통하여 디모데에게 몇 가지를 당부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생각하며, 예수님의 재림을 염두해두고 복음을 거부하는 자에게 심판은 반드시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복음증거에 열심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더불어 상황이 좋지 않고 시대가 어려워도 전투적으로 복음을 전해야 함을 권면하였으며 복음 증거 시 구원으로 인도하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렇게 가르칠 때 하나님의 마음으로 해야할 것을 가르쳐주었습니다.

 

한편 오늘 본문에서는 사도바울이 자신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기 위해 디모데에게 특정한 부탁을 하며 자신처럼 하나님 나라를 위해 끝까지 헌신하는 이들과 그렇기 않은 이들을 언급합니다먼저 사도바울은 6절에서 자신의 순교가 얼마남지 않았음을 알려줍니다. 오늘 본문 6절 말씀입니다.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여기서 전제라는 것은 희생제물에 부어지는 포도주 같은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순교할 시간이 가까웠음을 직감하고 이와 같은 표현으로 하나님 나라의 헌신자로서의 마지막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7절에서 사도바울은 자신이 어떠한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살아왔는지를 좀 더 구체적으로 밝힙니다. 오늘 본문 7절 말씀입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사도바울은 자신이 회심한 이후 줄곧 희생과 섬김과 헌신의 삶을 살며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드렸는데 그것을 선한 싸움이었다고 표현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영적 전투를 의미합니다.

 

사도바울은 이런 거룩한 영적 전투를 이제 모두 마쳤고 이 영적 전투에 있어 주님이 자신에게 주신 모든 길을 걸어갔으며 믿음으로 헌신자의 삶을 온전히 삶았음을 고백합니다.

 

사도바울은 8절에서 자신이 살았던 섬김과 헌신과 믿음의 삶에 대해 주님이 주시는 무엇가가 있을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오늘 본문 8절 말씀입니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여기서 의의 면류관이란 영원한 생명을 의미합니다.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신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 사도바울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불어 사도바울은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에 자신뿐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 동일하게 영원한 생명이 주어질 것이라고 가르쳐줍니다. 이것은 사도바울처럼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헌신과 믿음과 섬김의 삶을 살았던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이 주어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9절에서 디모데에게 자신이 있는 로마로 오라고 요청하는 사도바울은 10절부터 16절까지 자신처럼 하나님의 나라의 좋은 헌신자로서 사는 선한 이들과 그렇지 않은 악한 이들을 열거합니다.

 

먼저 10절에 보면 악인 한 명과 의인 두 명이 등장합니다. 오늘 본문 10절 말씀입니다.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여기서 데마는 골로새서에 등장하는 인물로서 원래 사도바울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헌신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런 데마가 세상을 사랑하여 사도바울을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가버렸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전투적으로 감당할 때, 많은 고난에 시달리며 고생하는 사도바울을 버리고 안락하고 죄악된 삶을 위하여 동역자로서의 길을 이탈한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그레스게라는 사람은 갈라디아로 갔다고 합니다. 데마와는 달리 그레스게는 악인이 아니라 주님을 위한 선인으로서 사도바울이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위하여 갈라디아로 보낸 것이니다그리고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다고 합니다. 디도는 사도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보내는 고린도후서에서 칭찬한 사람으로서 사도바울의 좋은 동역자입니다. 이런 디도를 사도바울은 사역을 달마디아로 보낸 것입니다.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여기서 누가는 사도바울의 2차 전도 여행때부터 동역한 신실한 일꾼으로서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한 의사누가입니다.

 

마가는 사도바울의 1차 전도 여행때 사도바울과 함께 가다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버린 인물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2차 전도 여행때 마가와 함께 가기를 원하지 않아 실라와 함께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갔으며, 대신 바나바가 마가를 데리고 구브로로 갔습니다.

 

하지만 마가는 1차 전도 여행때의 과오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주님을 위해 헌신자의 길을 걸어간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처음으로 로마의 감옥에 투옥되었을 때도 사도바울을 찾아갔었고, 로마에서 베드로와 함께 사역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마가가 자신에게 유익한 동역자라고 알려주며 디모데가 로마로 올 때 함께 오라고 부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12절에서 사도바울은 두기고를 언급합니다.

 

두기고는 에베소로 보내었노라

 

사도바울은 두기고를 에베소에 보냈다고 알려줍니다. 두기고는 사도바울의 상황을 골로새교회 교인들에게 알려주며 위로가 되었던 사람입니다. 이런 두기고를 에베소교회 교인들에게도 보내어 사역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어떤 부탁을 합니다.

 

네가 올 때에 내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

 

이는 다가올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드로아의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라고 하며 책중에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고 말합니다이것은 아마 구약성경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도바울은 다가올 자신의 순교의 시간을 잘 준비하기 위하여 겉옷을 가지고 오라고 요청하며 성경을 읽으며 영적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자신의 생애의 마지막을 준비하려는 것입니다.

 

14절에서 사도바울은 악인 한 명을 언급합니다.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가 내게 해를 많이 입혔으매 주께서 그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시리니

 

사도바울은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는 사도바울에게 해를 많이 끼친 사람이라고 언급합니다. 이 알렉산더는 디모데전서에 언급되는 사람으로서 처음에 예수그리스도를 믿었지만 이탈하고 사도바울이 재판받을 때 사도바울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악인입니다.

 

사도바울은 15절에서 디모데에게 말하길 알렉산더를 경계해야 하며 그가 얼마가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동역자들을 대적했는지도 알려줍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알렉산더가 행한 악행대로 갚아주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은 16절에서 자신이 재판받을 때 상황을 말하며 악인들에게 대하여 언급합니다. 오늘 본문 16절 말씀입니다.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 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

 

이렇게 사도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자신의 마지막 인생의 순간, 곧 순교를 준비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선한 이들과 그렇지 않은 악인들을 언급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알 수 있는 몇 가지 교훈이 있습니다.

 

첫째, 끝까지 믿음으로 지키고 주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한 이들은 영원한 생명에 반드시 참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그분이 다시 오실 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고 사명을 받아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결코 잊지 않으시고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구원을 받고 주님을 위한 인생을 시작하였다면 끝까지 잘 감당하여 영원한 생명에 함께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주님을 위해 헌신한 이들이 얼마나 큰 유익을 끼쳤는지 동역자들 뿐만 아니라 주님이 잘 알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섬김과 헌신과 믿음의 삶이 얼마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유명하며 하나님 나라에서는 칭찬거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셋째로, 주님을 대적하고 선한 이들을 괴롭힌 악인들은 주님이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위에서 많은 악인들을 보게 됩니다. 그런 악인들은 주님을 위한 헌신자들의 상황을 위태롭게 하며 괴롭게 만듭니다. 그런데 이들을 우리가 직접 복수할 필요도 없고 미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주님이 그들을 심판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대로 끝까지 믿음과 헌신의 삶을 살며 우리의 믿음과 헌신과 섬김을 주님과 동역자들이 잘 알고 있음을 기억하며 악인은 주님이 직접 심판하심을 잊지말고 하나님 나라의 좋은 헌신자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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