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변수1 | 20220704 |
---|---|
확장변수1 | 오덕호 |
확장변수1 | 누가복음 23:13-25 |
확장변수1 | https://www.youtube.com/watch?v=3qZHkARMykY |
307. 부끄러운 이름을 남긴 빌라도
(눅 23:13-25; 찬송: 462장. 2022. 7. 4[월]. 새벽기도회)
오늘도 아침 첫 시간을 주님께 바치며 새벽기도회로 모인 모든 성도님들 가정과 주님께서 세우신 서울산정현교회 위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진리를 가르치시고 진리의 말씀대로 사셨습니다.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예수님 입장에서는 세상에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시는 메시야의 사명을 잘 감당하신 것입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진리를 배우게 된 것입니다. 정말 우리에게 큰 축복입니다.
그러나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작정했습니다. 왜 그랬습니까? 예수님의 진리가 종교지도자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깨뜨렸기 때문입니다. 종교지도자들의 악한 삶을 고발하고 그들의 권위를 무너뜨렸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마음은 자기들의 유익을 구하는 이기심입니다. 이들은 자기들의 유익을 위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로마의 정치지도자인 빌라도와 유대의 정치지도자인 헤롯 왕은 예수님을 무죄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빌라도는 예수님을 석방하겠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 15-16절입니다.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그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그가 행한 일에는 죽일 일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그러나 무리는 예수님을 죽이고 바라바를 놓아달라고 소리지릅니다. 그래도 빌라도는 예수님을 석방하기 위해 그들을 설득하려고 했습니다. 본문 20절입니다. “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여 다시 그들에게 말하되”
하지만 공회원들과 유대 지도자들과 백성까지 모두 예수님을 죽이라고 외칩니다. 이들이 예수님을 죽이라고 하는 이유는 서로 다릅니다. 공회원들과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자기들의 권위를 무너뜨렸다는 분노와 예수님을 시기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백성은 예수님에 대해 시기할 게 없습니다. 하지만 백성은 예수님이 로마를 물리치고 나라를 구해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로마 권력 앞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자 백성은 분노해서 예수님을 죽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빌라도는 자기의 정치적인 안정을 위해, 유대 지도자들은 자기들의 명예와 이익을 위해, 백성은 자기들의 세상적인 소망이 무너졌기 때문에 예수님을 죽인 것입니다.
그러나 빌라도는 또 다시 예수님이 무죄라고 하며 때려서 놓겠다고 합니다. 본문 22절입니다.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하니” 여기서 빌라도가 세 번째 예수님이 무죄라고 말했다는 표현을 보십시오. 세 번은 완전수입니다. 그래서 이 표현은 예수님이 무죄라는 것과 빌라도가 정말 그렇게 판정했다는 것을 강하게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들은 계속해서 큰 소리로 예수님을 죽이라고 재촉합니다. 결국 그들의 소리가 이깁니다. 빌라도는 그들의 요구대로 예수님에게 사형을 언도하고 예수님을 넘겨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합니다. 실제로 예수님은 로마법에 따라 로마군병에 의해서 처형당합니다. 그런데도 누가복음은 빌라도가 예수님을 유대인들에게 넘겨주어 유대인들의 뜻대로 하게 했다고 표현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예수님의 사형을 집행한 사람은 로마인이지만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진짜 책임은 유대인들에게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모습은 세 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려줍니다. 첫째, 예수님은 로마법으로 볼 때 무죄라는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의 죽음에는 유대인들의 책임이 크다는 것입니다. 셋째, 빌라도는 자기 직분에서 지켜야 할 정의를 지키지 못하고 악에 굴복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빌라도도 책임을 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할 때 예수님이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음은 빌라도보다 당시 유대인들이 더 큰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런데도 빌라도가 예수님을 죽인 것으로 신앙고백 하는 것은 예수님의 죽음이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빌라도가 예수님을 죽였다는 신앙고백이 반복됨으로써 빌라도는 예수님을 죽인 악한 사람으로 기억됩니다.
예수님은 로마법 상 무죄입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이 거짓으로 고발하며 로마 총독을 위협하고, 로마 총독은 정의를 포기했기 때문에 예수님은 사형을 받으셨습니다. 이 사실은 기독교의 선교를 위해 아주 중요한 모습입니다.
예수님 시대와 초대교회 시대는 로마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시대에 예수님을 구원자라고 전하면서 예수님이 로마의 반역자로 죽었다고 하면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복음을 잘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메시야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로마에 지우면 로마에 사는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로마법에서는 무죄였으나 유대인들의 강요로 죽게 되었다고 하면 복음 전파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누가복음은 이런 내용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로마법에서 무죄라는 것은 예수님이 사회질서를 무너뜨리는 분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주시고 죄를 멀리하며 구원의 길을 가게 해주시는 분입니다. 정치적인 활동과 혁명으로 세상을 구원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이 세상은 정치로 구원할 수 없습니다. 물론 악한 정치활동에 대해서는 정의를 가르치고 올바른 정치가 이루어지게 하여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쳐줘야 합니다. 그게 하나님의 뜻이고 구원받은 사람의 사명입니다. 하지만 정치로 세상을 구원할 수는 없습니다. 세상은 오직 사람들의 죄를 해결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함으로써만 구원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참된 구원의 길인 예수님의 대속 은혜를 힘입어 꼭 구원을 받기 바랍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예수님처럼 진리를 전하고 진리에 따라 살 수 있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도 구원받고 세상도 구원하는 귀한 성도가 될 수 있기 바랍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
1772 | 십자가 고통 속에서도 우리를 염려해주시는 예수님(눅 23:26-32) | 오덕호 | 2022-07-13 | 163 | |
1771 | 제자들 대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진 구레네 시몬(눅 23:26-32) | 오덕호 | 2022-07-12 | 561 | |
1770 | 그리스도인의 삶의 규범에 대하여 | 교역자실 | 2022-07-12 | 114 | |
1769 | 바른 교리와 이에 대한 지도자의 책무 | 교역자실 | 2022-07-11 | 99 | |
1768 | 교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지도자에 대하여(딛 1:5-9) | 교역자실 | 2022-07-09 | 95 | |
1767 | 사심 없이 사랑으로 섬기십시오(고후 11:7-11) | 박현덕 | 2022-07-08 | 96 | |
1766 | 구원의 길을 가려면 바른 말씀의 지식을 들어야 합니다(고후 11:1-6) | 박현덕 | 2022-07-07 | 112 | |
1765 | 중매자와 유혹자를 잘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고후 11:1-4) | 박현덕 | 2022-07-06 | 108 | |
1764 |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고후 10:12-18) | 박현덕 | 2022-07-05 | 134 | |
1763 | 부끄러운 이름을 남긴 빌라도(눅 23:13-25) | 오덕호 | 2022-07-03 | 96 | |
1762 | 예수님은 우리 뜻이 아니라 하나님 뜻을 이루십니다(눅 23:13-25) | 오덕호 | 2022-07-01 | 114 | |
1761 | 효도와 애국의 모범을 보여준 에스더(에 4:4-17) | 오덕호 | 2022-06-30 | 137 | |
1760 | 억울한 고난 후에 영광이 옵니다(눅 23:8-12) | 오덕호 | 2022-06-29 | 102 | |
1759 | 복음을 전하기 위해 부름 받은 삶(딛 1:1-4) | 교역자실 | 2022-06-29 | 90 | |
1758 | 오직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판단기준이어야 합니다(고후 10:7-12) | 박현덕 | 2022-06-28 | 1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