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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회개 후 하나님이 부으시는 공동체 회복의 은혜 (창 45:1-28)
 
[7월 25일] 회개 후 하나님이 부으시는 공동체 회복의 은혜 (창 45:1-28)
2026-07-25 00:00:00
전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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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창세기의 부분은 

아브라함-이삭-야곱-요셉으로 이어지는 족장시대에서 마지막인 요셉의 파트입니다.

이전에 봤던 44장과 오늘 본문은 그의 인생과 그를 통해 구원의 길로 들어서는
그의 가족들이 회복으로 나아가는 분기점이자 시작점입니다.

44장에서 요셉은 형들을 시험하고자 베냐민을 인질로 삼으려 합니다.

그러자 유다가 베냐민 대신 인질이 되겠노라 자청하여

아버지 이스라엘과 동생 베냐민을 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형의 자백은 진정한 회개의 고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형 유다의 진실된 회개의 고백 뒤에 

오랜 시간 가족의 품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요셉이 

모든 형들의 악한 행동을 용납하는 장면입니다. 

본문을 묵상하며 우리 삶의 모든 관계와 내가 속한 공동체를 향해

선하시고 완전하신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은혜를 베푸는 인생이 되도록
인도해주시기를 간구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진실한 회개 후에 하나님께서 용서의 마음을 요셉에게 부어주십니다.

요셉이 형 유다의 진실한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참된 고백, 회개의 고백을 듣게 됩니다. 

그러자 요셉은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소리높여 그간 참아왔던 통곡의 울음을 터뜨립니다.

이 울음소리가 얼마나 컸으면 애굽의 바로도 들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요셉이 자신이 누구인지 정체를 드러냈다는 사실입니다.

3a 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이 모습을 유일하게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은 형들뿐입니다.

그동안 요셉은 자신의 삶에서 풀리지 않았던 많은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왜 나는 이런 꿈을 꾸는가?

왜 나는 형들로부터 미움을 받는가?

왜 나는 세상에 혼자 버려진 삶을 살고 있는가?

왜 나는 늘 오해받는 삶을 사는가?

 

총리가 되면서 조금씩 풀리지 않았던 질문들의 답을 얻습니다. 

7년 풍년 후 7년 흉년을 보내는 가운데 어느 날, 

자신 앞에 엎드려 양식을 구하고 있는 형들을 보는 순간

그 모든 의문점들이 다 풀렸습니다. 

그리고 그의 오랜 고민 끝에 오늘의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형들 앞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형들을 결코 원망하지 않습니다.

형들을 통해서 생명을 구원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자 나를 먼저 보내셨습니다.

 

요셉에겐 더 이상 형들에 대한 원망이 없습니다. 

이 기가막힌 역전의 상황을 사용하셔서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뜻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은 이렇게나 중요합니다. 

삶의 모든 문제를 푸는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님께서 뜻을 이루시기를 원하신다면 

온 땅의 생산을 멈춰서라도 그 일을 행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방 땅에서 외톨이로 지내온 요셉을 

그러한 시련과 고통의 시간이 언제 있었느냐는 듯 

그를 하나님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는 자리까지 끌어올리시고 

위대한 역사의 도구가 되게 하십니다.

 

요셉은 결코 자신의 능력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그가 고백하는 것은 철저히 하나님을 말하고 있고

그분의 신실하신 인도와 섭리만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이 부어주신 용서와 긍휼의 마음을 

요셉이 주체하지 못하고 형들 앞에서 드러냈습니다.

계속해서 요셉이 형들에게 말합니다. 

창세기 45:7–8

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요셉이 스스로 형들을 무릎 꿇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요셉이 형들을 회개하도록 할 수 없었습니다.

형들은 요셉의 총리라는 권위에 무릎 꿇은 것이 아니라,

철저히 그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 계신 하나님께 엎드린 것입니다.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서 전지적 관점으로 바라보시며 역사 하였기 때문에

요셉과 그의 형제들, 그리고 앞으로의 모든 여정이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회복된 삶이라고 알려주십니다.

 

2 요셉과 함께 죽었던 이스라엘이 다시 소생(蘇生)합니다.

이제 바로가 요셉이 형제들과 재회했다는 소식을 듣고함께 기뻐하며 

형제들의 가족과 아버지 이스라엘을 위한 양식과 옷과 은 삼백 등 필요한 것을 다 보내고,

무엇보다도 아버지를 태워오기 위한 수레까지 보냅니다.

그러면서 이 험한 흉년의 시기를 애굽에서 보낼 수 있도록 이주명령을 내립니다.

 

형제들이 가나안 땅에 넘어가서 이제 이 요셉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이스라엘에게 전합니다. 

그러자 요셉의 고백이 오늘 본문 끝에 나옵니다. 

창세기 45:27–28
27 그들이 또 요셉이 자기들에게 부탁한 모든 말로 그에게 말하매 그들의 아버지 야곱은 요셉이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서야 기운이 소생한지라 28 이스라엘이 이르되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 하니라

 

아버지 이스라엘의 관점에서 요셉은 죽었던 아들입니다.

그런 아들이 살아있다는 소식은, 그를 스올(死亡)에서 소생(蘇生)하게 한 구원의 소식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사실 형들에 의해 애굽으로 요셉이 팔려갔고

형들이 그를 죽었다고 속인 그 때부터 오늘 요셉이 살아있다는 말을 듣기 전까지

그 오랜 시간을 살아있지만 죽은 자로 살았습니다.

그런 이스라엘이 오늘 그 죽음에서 살아났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가 곧 이스라엘과 그 온 가족이 살아나는 구원 역사입니다. 

요셉이라는 존재는 요셉, 그러니까 이스라엘에게 이만큼이나 중요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이스라엘의 세상적인 생각과 삶의 중심을 

하나님 중심으로 바꾸시는 과정이 필요함을 보셨습니다. 

이러한 모든 과정이 결국 하나님의 뜻 아래에서 이뤄진 

구원의 여정임을 오늘 우리가 말씀을 통해 보고 있습니다. 

 

45장에서 나타난 요셉과 형제들의 재회,

그리고 다음주에 보게 될 요셉과 아버지 이스라엘의 재회는

하나님의 백성인 저와 여러분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놓쳐서는 안되는 영적 메시지를 보여줍니다.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너희는 내 백성이라는 약속은

우리의 모든 선택들이 무엇이든지 반드시 성취됩니다. 

그리고 저와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께서 내 삶을 구원하시고 끝내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라고 고백하도록 이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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