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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징계 너머의 회복 (대하 19:1-11)
 
[3월 5일] 징계 너머의 회복 (대하 19:1-11)
2026-03-04 15:50:01
최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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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시간, 여호사밧이 아합과 손을 잡았다가

간시히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 돌아오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아합의 꾀에 속아 옷도 바꿔입고 갔다가

적군에 애워싸일 때 결국 할 수 있는 것은 소리지르며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외치는 것 뿐이었다.

하나님이 그를 극적으로 도와주신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19장은 그 부끄러운 모습을 딛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성도의 위대함은 '실수하지 않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실수했을 때 '어떻게 돌아오느냐'에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넘어진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 하나님의 '은혜'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평안히 예루살렘 궁으로 돌아온 여호사밧 앞에 선지자 예후가 나타납니다.

예후는 단도직입적으로 묻습니다.

 

2절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아 이르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아합과의 동맹이 명백한 잘못이었음을 지적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진노하심이 있을거다.

 

그런데 동시에 3절도 있다.

3절 그러나 왕에게 선한 일도 있으니 이는 왕이 아세라 목상들을 이 땅에서 없애고 마음을 기울여 하나님을 찾음이니이다 하였더라

 

"왕에게 선한 일도 있으니"라며 격려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본심, 하나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책망은

그것으로 인해 우리를 멸망시키고자 하심 아니라 우리를 다시 '회복'시키기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회초리입니다.

 

 

혹시 인생에서 하나님을 떠났다가 만나게 되는 큰 실패는

혹시 인생에서 신앙이 나태해졌을 때 만나게 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은

오히려 "하나님이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구나!"라고 감사하는 성도님들 되길 소망합니다.

 

여호사밧이 바로 그랬다.

선지자의 책망을 달게 들었습니다.

그 아픈 소리를 은혜로 받을 때, 비로소 인생의 두 번째 시즌이 시작됩니다.

 

이제 책망을 들은 여호사밧의 반응이 놀랍습니다.

그는 궁궐에 앉아 한탄하지 않았습니다.

 

4절 여호사밧이 예루살렘에 살더니 다시 나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까지 민간에 두루 다니며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고

 

오늘 본문 4절에 나오는 "다시 나가서"라는 표현은

여호사밧 인생의 전환점을 보여주는 위대한 단어입니다.

여호사밧이 예루살렘에 살더니 다시 나가서

 

여호사밧은 아합과의 전쟁에서 죽을 뻔한 트라우마가 있었습니다.

어쩌면 다시는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는 숨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확신했기에 그는 '다시' 나갔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복음은 우리를 과거의 실패에 가두지 않습니다.

'비명을 질렀던 여호사밧'이 아니라 '개혁을 주도하는 여호사밧'으로 다시 세우십니다.

 

여러분, 실패의 자리에서 일어나십시오.

부끄러움의 왕복을 벗어 던지고 다시 사명의 현장으로 나가십시오.

여러분이 '다시' 시작할 때,

이것이 진정한 회개의 모습입니다.

 

회개는 '눈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으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여호사밧은 예전보다 더 열심히 백성들을 전국으로 찾아다니며 하나님께로 인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혹 내 삶에 하나님의 간섭하심, 하나님의 사랑의 회초리를 경험하십니까?

그렇다면 이제는 예전보다 더 간절히 예배의 자리로 나가셔야 한다.

예전보다 더 뜨겁게 복음을 전하셔야 한다.

 

 

내 잘못으로 무너진 공동체와 가정이 있다면,

내가 먼저 발로 뛰며 화평을 구하고 하나님의 법도를 세워야 합니다.

내가 움직일 때 회복의 역사는 시작됩니다.

 

여호사밧은 전국에 재판관들을 세우며 엄격히 명합니다.

6-7절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하여 할 것인지 여호와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라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심이니라

그런즉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불의함도 없으시고 치우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는 일도 없으시니라 하니라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한 것인지 여호와를 위한 것인지 잘 살피라...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행하라."

뇌물을 금하고 편향됨, 부조리를 버리라는 것입니다.

 

11절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여호와께 속한 모든 일에는 대제사장 아마랴가 너희를 다스리고 왕에게 속한 모든 일은 유다 지파의 어른 이스마엘의 아들 스바댜가 다스리고 레위 사람들은 너희 앞에 관리가 되리라 너희는 힘써 행하라 여호와께서 선한 자와 함께 하실지로다 하니라

사람을 위한 것인지 여호와를 위한 것인지 잘 살피라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행하라.

너희는 힘써 행하라 여호와께서 선한 자와 함께 하실지로다 하니라

 

이 메시지들이 다 뭔가?

우리의 모든 삶을 다 '하나님 앞(Coram Deo)'에서로 맞추라.

 

직장에서 부하 직원을 대할 때, 비즈니스에서 결정을 내릴 때,

사람의 눈치를 보지 말고 하나님의 공의를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여호사밧은 자기가 사람(아합)의 눈치를 보다가 망할 뻔했기에,

이제는 오직 하나님만 두려워하는 공의의 나라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여러분이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정직과 성실로 하나님앞에서 '힘써 행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여러분의 편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전보다 더 큰 은혜로 여러분의 발걸음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사밧은 징계의 매를 맞았지만,

그 매를 통해 더 견고한 신앙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혹시 지금 '실패의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고개를 숙이고 계십니까?

선지자 예후의 책망 같은 양심의 가책이 여러분을 괴롭힙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여러분을 다시 쓰시겠다는 신호입니다. 일어나십시오.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십시오.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정직하게 행하십시오.

 

'여호와께서 선한 자와 함께하실지로다'라는 이 약속이

이번 한 주간 여러분의 삶에 실제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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