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난 시간까지 아사 왕의 빛나는 승리와 개혁의 역사를 보았습니다.
100만 대군 앞에서도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다"고 부르짖던 그 뜨거운 믿음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그런데 오늘 16장은 바로 우리를 당혹스럽게 합니다.
35년 동안 하나님을 잘 섬겼던 아사가 인생의 마지막 6년을 앞두고
안타깝게도 무너지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운동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승 골인 라인'을 어떻게 통과하느냐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작한 그 믿음이 끝까지 변함없는 것입니다.
오늘 아사의 말년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영적 매너리즘을 극복하고
끝까지 아름다운 믿음의 완주를 할 수 있을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북이스라엘의 바아사가 쳐들어오자, 이번엔 아사는 과거처럼 하나님께 엎드리지 않습니다.
대신 2절 아사가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내어다가 다메섹에 사는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며 이르되
성전 곳간의 은금을 꺼내 아람 왕 벤하닷에게 뇌물로 보내며 동맹을 맺습니다.
세상적인 방법, 세상적인 지혜와 전략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한 것입니다.
이것이 주는 메시지가 뭔가?
신앙의 연수가 깊어질 때, 우리는 잘못하면, 기도가 아닌 '경험'을 의지하기 쉽습니다.
특히 "이전에도 이렇게 하니 되더라, 이 정도는 내 인맥으로 해결할 수 있어."
이런 생각이 드는 순간이 쉽게 하나님을 놏치기 쉬운 위기의 때 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인생의 노련함이 기도를 대신하게 하지 마십시오.
아사는 이전, 100만 대군 앞에서는 하나님앞에 기도했지만,
정작 노년의 작은 위기 앞에서는 자기의 경험을 믿고 잔머리를 굴렸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가 첫 번째 대안이 되는 순수한 믿음을 끝까지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자, 그럴 때, 하나님은 선지자 하나니를 보내 아사를 책망하십니다.
7절 그 때에 선견자 하나니가 유다 왕 아사에게 나와서 그에게 이르되 왕이 아람 왕을 의지하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아람 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벗어났나이다
그런데 아사의 반응이 충격적입니다.
이전에 선지자를 보내서 말씀하실때는 그 말씀에 즉각적인 순종을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선지자를 통해 책망하실 때
그는 회개하는 대신 노하여 선지자를 옥에 가두고 백성들을 학대합니다.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마음이 점점 더 강팍해져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여러분, 지금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고,
하나님앞에 회개할것들이 보여지고,
말씀앞에 회개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여전히 하나님앞에 우리의 믿음의 양심이 살아있다는 증거거든요.
여러분,,, 하나님이 사람을 보내시거나 말씀을 통해 내 잘못을 지적하실 때,
들으셔야 한다.
그것이 바로, 나를 살리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사인'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아사는 자존심 때문에 그 사인을 걷어찼습니다.
여러분, 마음이 딱딱해지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끝까지 부드러운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영적 실력입니다.
결국 아사는 말년에, 발에 중한 병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의 마지막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12절 아사가 왕이 된 지 삼십구 년에 그의 발이 병들어 매우 위독했으나 병이 있을 때에 그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
여러분, 의사를 찾아가는 것 자체가 죄는 아닙니다.
문제는 그의 마음 중심에 더 이상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에 갑자기 찾아온 고난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오라는 신호일 수 있다.
육신의 아픔보다 더 무서운 것은 '영적 불통'입니다.
아사는 육체의 병보다 마음의 병,
즉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불신의 병이 더 깊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가 “그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로 끝마치는 인생이 아니라
"그가 끝까지 주를 찾았더라"고 기록되길 원합니다.
아픔의 현장에서도, 쇠약해진 노년의 자리에서도
사람의 방법 이전에 하나님의 긍휼을 먼저 구하십시오.
주님을 끝까지 붙드는 자만이 영광스러운 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가장 귀한 말씀은 9절입니다.
9절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도 '전심으로 주님을 찾고 구하는 자들“ 하나님이 찾고 계신다.
그 한 사람을 찾기 위해 온 땅을 두루 살피시고 감찰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아사에게 실망하신 이유는 그가 전략이나 방법을 잘못 짜서가 아닙니다.
그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 '전심'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완벽할 수 없습니다.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끝까지 보시는 것은 우리의 '방향성'입니다.
'하나님, 내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지만 그래도 주님밖에 없습니다!'
이 전심의 고백이 있으면 하나님은 능력을 베푸십니다.
아사는 35년은 참 잘했지만, 마지막에 그 마음의 방향을 놓쳤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주는 엄중한 경고의 말씀이 될 수 있다.
잘 했다가, 마지막에 흐려질 수 있다.
그래서, 늘, 지금, 오늘, 현재... 여러분의 마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눈과 여러분의 눈이 마주치는,
그 전심의 신앙을 회복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사의 인생은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평안할 때도, 위기 때도,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어제의 승리가 오늘의 순종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매일매일이 새로운 결단의 시간입니다.
오늘 기도의 무릎을 먼저 꿇으십시오.
주님 우리에게 승리주실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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