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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하나님은 요시야을 준비시키십니다. (왕하 22:1-13)
 
[8월 30일] 하나님은 요시야을 준비시키십니다. (왕하 22:1-13)
2025-08-29 20:49:32
최종운
조회수   11

남유다의 마지막 선한 왕, 요시아의 이야기입니다.

앞선 21장에서는 아주 암울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므낫세와 아몬, 남유다의 가장 악한 왕들이 2대에 걸쳐서 이어졌습니다.

 

히스기야가 어떻게 이루어낸 개혁인데

아들과 손자때에 이어서 완전히 악으로 치닫게 된다.

하나님을 철저히 버리고 우상 숭배에 빠졌던 시대,

도덕적으로도 영적으로도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바로 그 암흑 같은 시대의

뒤를 이어 어린 요시아가 왕이 된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언제나 흑암 중에도 작은 빛을 남겨두시는 분이십니다.

완전히 끊어진 것 같은 시대에도 하나님은 희망의 사람을 세우십니다.

오늘 요시아가 바로 그런 존재였어요.

1절을 보니 요시아가 왕위에 오른 나이가 겨우 여덟 살입니다.

너무 어리지 않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은 그 어린 나이를 무시하지 않으시고,

요시아를 통해 개혁의 일을 시작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 믿음은 나이가 기준이 아닙니다.

물론 나이가 듬에 따라 신앙도 무르익어가고 겸손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이보다 마음의 중심을 더 귀하게 보십니다.

 

천국은 먼저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가 먼저되는 일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늘 어린아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말씀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숫자나 나이가지고 일하시지 않습니다.

항상 겸손하게 마음으로 어린아이처럼 순전하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앞에 칭찬받는 저와 여러분 되길 소망합니다.

 

2절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그의 조상 다윗의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요시아의 삶은 하나님 앞에서 일관되었고,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통치 18년째, 성전을 다시 보수하고 공사합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어떤 일들이 있었나?

오랫동안 우상을 버졋이 성전안에 세워놓았고, 일월성신을 섬겨었다.

요시아는 다시 이 황폐해진 성전을 보수하고 공사를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요시아가 보여주는 신앙의 태도는 단순히 성전 건물을 고치는게 아니라

무엇을 하겠다는 것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를 다시 회복하겠다 하는 일입니다.

 

혹 하나님과 관계가 멀어지신 분들?

하나님과 관계가 깨어지신 분들? 

가장 먼저 우리 신앙이 회복되려면, 우리의 마음의 성전이 회복되어야 한다.

다시 우리마음안에 하나님을 밀어내고 가득했던 우상을 몰아내고,

다시 하나님 한분만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회복되어야 한다.

다시금 우리안에도 마음의 성전이 회복되어져

하나님과 관계가 친밀해지는 저와 여러분 되길 소망합니다.

 

요시야는 왕위에 오른 지 18년째 되던 해,

성전을 보수 공사하는데, 공사 중에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대제사장 힐기야가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한 것입니다.

사반 서기관이 그것을 읽고 요시아 왕에게 전해주었습니다.

 

여러분, 이게 얼마나 아이러니합니까?

하나님의 말씀, 율법책이 어디에 있었습니까?

성전 안에 있었는데, 아무도 그것을 발견하지 못했던 것이다.

먼지가 쌓여 처박힌채로 방치되어 있었던 겁니다.

 

수십년동안 아무도 성전안에 들어가 율법책을 읽지 않았고,

율법책을 찾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말씀의 기준을 따라 살지 않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뭡니까?

성전안에 말씀이 있었지만, 말씀이 사라졌던 시대.

이게 바로 영적 암흑기의 본질이었습니다.

 

이게 자칫잘못하면 우리 모습일 수 있다.

어디서나 우리는 말씀을 펼 수 있고, 말씀을 들을수 있고, 읽을 수 있다.

말씀은 집집마다 있지만,

그런데도 집에서 성경책 한번 펴지도 않고, 읽지도 않고,

묵상하지 않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성경을 잃어버린 시대는 결국 하나님을 잃어버린 시대입니다.

 

다시 말씀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펼쳐들기를 바랍니다.

그 말씀이 우리 삶에 분명한 기준이 되기를 바랍니다.

 

요시아는 성전안에서 방치되있던 율법책을 찾았다는 그 말씀을 들었을 때  옷을 찢으며 통곡했습니다(11).

요시야는 말씀 앞에서 무너졌습니다.

? 말씀은 거울입니다. 말씀을 펴면 우리의 실상이 드러납니다.

 

요시아가 말씀을 펼쳐드는 순간

자신과 조상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자신의 죄와 민족의 죄를 깨달았던 것이지요.

 

사랑하는 성도님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직면케 합니다.

날마다 말씀이 우리에게 도전을 줄 때

말씀 앞에서 우리의 교만함이 무너지고, 우리의 죄악을 회개하고,

다시금 하나님께 통회하고 자복함으로 엎드리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십니다.

말씀 앞에서 무너져야 진짜 회복이 시작됩니다.

 

혹시 우리 가정과 삶의 자리에서 성전은 무너져 있지 않습니까?

예배가 무너지고, 말씀이 방치된 채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 다시 말씀을 중심에 두시길 바랍니다.

 

요시아 왕은 아무리 선한 왕이지만, 그의 개혁은 일시적이고, 한계가 있다.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기에

율법에 기록된 대로 재앙은 피할 수 없습니다.

죄에 대한 심판은 면제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시아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요시아가 말씀을 듣고 마음을 찢으며 회개했기 때문에,

그의 생애 동안에는 심판을 보지 않게 하시고 평안히 살게 하십니다

요시아 왕은 아무리 선한 왕이지만, 그의 개혁은 일시적이고, 한계가 있다.

그러나 우리 삶에 모든 죄를 도말하시고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영원한 새 것으로 우리를 만드신 분이 계시다.

 

누구인가? 오늘 우리 삶에 진정한 왕되신 예수님...

그분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은 우리에게 놀라운 새창조의 역사.

놀라운 진짜 변화, 영원한 개혁을 우리는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시아가 성전을 회복하고 말씀을 발견했듯,

오늘 우리도 무너진 예배를 회복하고, 잃어버린 말씀을 붙잡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내 마음의 성전에 하나님모다 더 붙들고 있던 우상이 있다면 과감하게 떨쳐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정과 교회를 새롭게 하시고,

심판 가운데서도 은혜의 길을 예비해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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