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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성령으로 분별하고 말씀과 기도로 가르치라 (디모데전서 4:1-16)
 
[8월 25일] 성령으로 분별하고 말씀과 기도로 가르치라 (디모데전서 4:1-16)
2025-08-25 04:47:47
전소리
조회수   17

디모데는 젊은 목회자로서 바울과 같은 목회 스승이 있음으로 

목회의 여러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해 자문하였습니다. 

바울 역시 디모데가 비록 연소하지만 

그가 가진 성품과 신앙의 토대를 신뢰하여

교회의 지도자로 신임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3장에서 바울은 목회자와 교회 리더십들의

성품과 가정과 밖에서의 평판이 곧 한 교회의 리더십으로 

세워지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4장에서 바울은 거짓으로 성도들을 미혹하는 자들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를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거짓된 가르침에 빠지지 않기 위한 가르침을 말합니다. 

 

1. 교회를 미혹하는 어떤 사람들의 가르침을 주의하라

바울은 1-5절까지 디모데에게 앞으로 교회 내에

성도들과 교회를 흔드는 어떤 사람들이 나타나서 미혹하는 말과, 

악한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성령이 말씀해주셨다는 것을 일러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혼인금지와 어떤 음식들은 먹지 않도록 함으로

금욕주의와 율법주의를 가르침으로 성도들로 하여금

자신이 마치 성령으로 충만하다는 착각을 하도록 하고

하나님이 아닌, 그 잘못된 가르침을 전하는 

자신들의 말에 복종하도록 하도록 잘못된 경건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경건이 아닙니다. 

어느 시대나 잘못된 교사들이 나타나서 

자신의 말을 따르도록 하기 위해 신비적 체험을 유도하거나,

위선적인 행위를 하도록 하고, 

헛된 것에 몰두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모든 것은 선한 것이라고 바울은 가르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헛된 것을 좇게 만드는 

주체는 절대로 하나님이 아니시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우린 때로 우리 삶에 펼쳐지는 여러 일들이나, 

나의 삶 자체를 해석할 때 이러한 영적 분별력이 없어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은 왜 나에게 이런 일을 허락하시나!

라는 오해를 합니다. 

하지만 성령께서 밝히 말씀하시는 그 음성에 귀 기울이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모든 것을 온전히 해석하면

모든 것은 감사함으로 받고 감사로 해석할 수 있음을 보게 됩니다.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방법을 바울은 이렇게 가르칩니다. 

5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더욱 거룩하여짐이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가 아니라면 

이 세상을 온전히 바라볼 수 도 없고, 

말씀과 기도가 아니라면, 

내 삶을 온전히 해석할 지혜가 없습니다. 

말씀과 기도가 아니라면, 

이 세상에 가득한 악한 영의 미혹에서 

결코 자유할 수 없는 자들임을 알아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나의 삶과 이 세상을 하나님안에서 해석하고

우리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것을 온전히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 성령의 지도를 받으며 교회를 세우는 예수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5절까지 바울은 디모데로 하여금 세상과 구별되어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께 나아가 기도하는 일상의 중요성을 가르친 후에, 

이것을 통해 성도들을 온전히 양육하라는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가 교회의 지도자는 

성도들을 영적으로 지도하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의 삶을 살도록 

이끄는 존재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분명한 목적 속에서 디모데가 혹여라도 자신의 연소함으로

위축되거나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성도들에게 마땅히 가르칠 것을 

말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오직 말씀에 근거하여 양육할 것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말이나, 행동, 사랑과 믿음 정절, 

이 다섯 가지에 대하여 책잡힐 일을 하지 않도록 힘쓰라고 권면합니다. 

목회자는 안수를 통해 그 직책을 하나님께 받고 교회를 세우는 자로 

역할을 수행합니다. 바울은 디모데가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기억하며

목회의 여정을 이어나갈 것을 권면합니다. 

담대하게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라고 가르칩니다. 

목회자 뿐만 아니라 교회의 리더십이 모두 이렇게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고

성도들의 존경 속에서 세워집니다. 

하나님과 사람에게 칭찬받으며 세워진 일꾼임을 기억하는 것이

곧 그 자리에서 섬기는 모든 순간 속에서 

늘 주님의 뜻을 구하며 교회와 성도를 사랑하고 자신의 삶을

늘 살피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교회의 일꾼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맡겨주신 영혼과 교회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세워나가는 기쁨과 축복이 가득한 삶이라고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리더십들이

그 직분을 통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축복을 누리는지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이 은혜의 삶, 능력의 삶, 

교회를 세우고 회복시키며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사모하고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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