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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왕이 오실 길을 준비하라 (대하 23:16-21)
 
[3월 20일] 왕이 오실 길을 준비하라 (대하 23:16-21)
2026-03-19 16:23:32
최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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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시간,

7년의 기다림 끝에 요아스 왕이 보좌에 오르고

찬탈자 아달랴가 물러가는 극적인 장면을 보았습니다.

 

얼마나 통쾌합니까?

얼마나 속이 시원합니까?

 

그런데 여러분, 성경은 여기서 끝내지 않습니다.

왜입니까? 왕이 바뀌었다고 해서

백성들의 삶이 자동으로 거룩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록 아달랴는 죽었지만, 아달랴가 남겨놓은 습관은 살아 있습니다.

우상의 제단은 그대로 있고, 하나님 없는 사고방식은 여전히 사람들 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한마디로 말하면 영적 대청소의 장면입니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왕과 백성 사이,

그리고 하나님 사이에서 언약을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16절 여호야다가 자기와 모든 백성과 왕 사이에 언약을 세워 여호와의 백성이 되리라 한지라

 

이건 우리가 누구인가? 하는 정체성의 회복입니다.

 

우리는 이제 다르다.”

우리는 더 이상 아달랴 아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이 정체성의 선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회복은 언제 시작되는지 아십니까?

환경이 바뀔 때가 아닙니다.

정체성이 선명해질 때입니다.

 

지금 삶이 힘든 이유가 상황 때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혹시내가 누구인지 잊어버린 것은 아닙니까?

세상에 치이고, 문제에 눌리고, 관계에 상처받으면서

나도 모르게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 “나는 어쩔 수 없어

이것을 마치 운명처럼 여기며 사는 것은 아닙니까?

 

 

아닙니다. 여러분 잊지 마세요

우린 누구입니까?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나는 하나님이 돌보시는 주님의 백성이다.”

하나님이 내 삶을 책임지신다.”

 

이 고백이 살아나는 순간, 사람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회복의 시작은 우리의 '정체성의 확인'입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절대로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자 그다음, 이 언약을 세우고 자신들이 누구인지를 확인하고 나서

백성들이 바로 한 일이 뭔가?

바알의 신당으로 달려갔습니다.

 

17절 온 국민이 바알의 신당으로 가서 그 신당을 부수고 그의 제단들과 형상들을 깨뜨리고 그 제단 앞에서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죽이니라

 

이건 단순한 종교 개혁이 아닙니다.

이제 더 이상 이걸 붙들고, 안고 살지 않겠다는 우상과의 결별 선언입니다.

6년 동안 거룩한 유다땅을 더럽혔던 우상의 뿌리를 뽑아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정체성이 회복되면 반드시 따라오는 게 있습니다.

내 마음의 정리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내 안에 하나님 아닌 것을 그대로 두고 살 수 없습니다.

혹시 지금 마음속에 바알 신당 하나씩 있지 않습니까?

남들이 모르는 욕심, 끊지 못하는 습관, 은근히 즐기고 있는 죄, 내려놓지 못하는 자존심

 

문제는 언젠가는 정리하지라고 미뤄둡니다.

오늘 성경은 백성들이 자신이 누구인지를 확인하자마자

바로, 철저하게 바알의 신당으로 가서 우상들을 뿌리 뽑아요.

 

오늘 내 안의 바알을 뿌리 뽑지 않으면,

내일 그것이 스물스물 살아나서 다시 나를 지배합니다.

 

매일 매일 우리가 붙드는 우상들, 내 옛자아들을 날마다 십자가에 못밖고

주님이 우리 삶을 다스리도록 해야 합니다.

적당히는 없습니다. 타협은 없습니다.부숴야 합니다. 끝내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여호야다는 또 하나를 합니다.

 

19절 또 문지기를 여호와의 전 여러 문에 두어 무슨 일에든지 부정한 모든 자는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많은 사람들이 은혜 받는 데까지는 갑니다.

눈물 흘립니다. 결단합니다.

그런데 왜 다시 무너집니까?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을 열어놓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다시 생각이 들어오고, 다시 유혹이 들어오고, 다시 옛 습관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뭐가 필요합니까? “영적 문지기

우리가 깨어 영적 문지기가 되어서

우리 마음속에 유혹들이 찾아오는 것을 말씀으로 지키고,

세상의 시험들이 들어올 때 기도로 막아서고

그래서 우리의 거룩함을 지켜내야 하는 것입니다.

 

은혜는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 모든 과정이 끝나고 나서야 비로소 왕이 보좌에 앉습니다.

20절 백부장들과 존귀한 자들과 백성의 방백들과 그 땅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왕을 인도하여 여호와의 전에서 내려와 윗문으로부터 왕궁에 이르러 왕을 나라 보좌에 앉히매

 

그리고 성경이 마지막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21절은 이렇게 끝납니다.

"그 땅의 모든 백성이 즐거워하고 성중이 평온하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지금 마음속이 시끄럽습니까? 불안합니까? 정리가 안 됩니까?

오늘 나는 누구인가 다시 붙잡으십시오.

내 안의 우상을 깨뜨리십시오.

문지기를 세우십시오.

그때 진짜 왕이신 주님이 여러분 삶의 보좌에 앉으십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존감으로

세상 한복판을 당당히 걸어가십시오.

그 변화의 시작이 오늘, 여기서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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