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    >    새벽기도회
[3월 14일] 나를 망하게 하는 조언, 나를 살리는 말씀 (대하 22:1-12)
 
[3월 14일] 나를 망하게 하는 조언, 나를 살리는 말씀 (대하 22:1-12)
2026-03-13 18:02:53
최종운
조회수   21

 

우리는 지난 시간, 하나님을 떠난 여호람 왕의 비참한 최후를 보았습니다.

이제 그의 막내아들 아하시야가 왕위에 오릅니다.

형들이 다 죽고 혼자 남겨져 왕이 되었으니,

얼마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해야 했겠습니까?

하지만 오늘 성경은 아하시야의 1년 통치를 '멸망의 길'이라고 정의합니다.

 

여러분, 인생은 내가 내리는 '결정'의 총 합 입니다.

그런데 그 결정 뒤에는 반드시 나에게 영향을 주는 '조언자'가 있습니다.

 

오늘 아하시야의 무너진 인생을 보며,

과연 내 곁에는 나를 점점 살리는 사람이 있는지,

아니면 나를 점점 죽이는 사람이 있는지

우리 자신을 정직하게 돌아보길 소망합니다.

 

남유다왕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을 때,

안타깝게 그의 곁에는 어머니 아달랴가 있었습니다.

3절 아하시야도 아합의 집 길로 행하였으니 이는 그의 어머니가 꾀어 악을 행하게 하였음이라

 

어머니가 아들을 '꾀어' 악을 행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경고가 뭡니까?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위험한 조언자가 될 수 있습니다.

 

분명 어머니 아달랴는 아들에게 '잘되는 법'을 조언했을 것입니다.

'유다의 전통 따위는 버려라, 북이스라엘처럼 강해져야 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라.'

그런데 이것이 아들을 망하게 하는 꾀였습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를 꾑니다.

'적당히 타협해라, 남들도 다 그렇게 산다, 그래야 성공한다.'

하지만 성도는 세상의 조언, 세상의 카운셀링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여러분, 지금 누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계십니까?

나를 부추겨 죄짓게 하는 소리가 아니라,

나를 쳐서 복종시키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여러분의 귀를 고정하십시오.

 

성도 여러분, 자녀에게 세상의 성공 비법을 가르치기 전에

하나님의 법도를 먼저 가르치고 계십니까?

아달랴는 아들에게 권력을 쥐어주었을지 모르나,

그의 영혼은 지옥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부모의 잘못된 가치관이 자녀의 인생을 망치는 독이 되지 않게 하십시오.

내 입술의 말이 내 자녀를 살리는 생명의 말이 되도록,

날마다 말씀으로 나를 먼저 씻어내시길 바랍니다.

 

자 안타깝게도, 아하시야는 아버지 여호람이 했던 실수를 그대로 반복합니다.

이스라엘 왕 요람과 손을 잡고 아람과 전쟁을 벌입니다.

 

그런데 그 결정을 함에 있어서 누구에게 조언을 받았냐면

4절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집이 그의 조언자가 됨이라.

 

남유다왕 아하시야는 조언자를 잘못 선택했습니다.

왕에게는 조언자가 중요합니다.

조언자는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의 조언자는 하필 아합의 집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됩니까?

아하시야는 북이스라엘 왕 요람과 함께 전쟁에 나가게 됩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이 원하신 길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심판 도구인 예후의 손에 아합 가문이 몰살당할 때,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아하시야도 비참하게 죽임을 당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망할 자리에 함께 서 있지 마십시오.

"친구니까, 의리니까, 비즈니스니까"라는 핑계로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자리에 끝까지 앉아 있으면,

심판이 임할 때 같이 휩쓸리게 됩니다.

 

아하시야는 아합 가문의 사위라는 정체성에 취해

유다 왕의 정체성을 버렸습니다.

 

세상과의 '의리'보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더 무겁게 여기십시오.

내가 서 있는 자리가 복된 자리인지,

아니면 멸망의 자리인지 분별하는 영적 예민함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인생을 무너뜨리는 선택은

대개 아주 작은 곳에서 시작됩니다.

사람의 인생은 혼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누구의 말을 듣느냐 누구의 영향을 받느냐 누구와 가까이 지내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누구의 말을 들을 것인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귀담아 듣는

지혜로운 성도니들 다 되시길 바랍니다.

 

이제, 아하시야가 죽자 어머니 아달랴는 미친 듯한 광기를 부립니다.

유다 왕실의 씨를 모두 진멸하려 한 것입니다.

다윗의 후손을 끊어 메시아의 통로를 막으려는 사단의 전략입니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은 '여호사브앗'을 통해 갓난아기 요아스를 빼내어

성전 안에 6년 동안 숨기십니다.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도 소망은 있습니다.

사단이 다 끝냈다고 할 때, 하나님은 '남은 자'를 준비하십니다.

아달랴가 온 나라를 휘두르며 승리한 것 같았지만,

성전 깊은 곳에서는 하나님의 약속이 숨 쉬며 자라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세상이 아무리 악하고 내 상황이 절망적이어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반드시 피할 길을 내시고, 당신의 약속을 이을 '씨앗' 하나를 보호하고 계십니다.

6년의 기다림이 지나면,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반전의 역사는 일어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하시야의 인생은 1년 만에 안개처럼 사라졌고,

유다는 아달랴의 칼날 앞에 놓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전 안에 요아스를 숨겨두셨습니다.

 

여러분을 망하게 하려는 세상의 꾀임에 속지 마십시오.

아달랴처럼 내 눈앞의 권력을 위해 소중한 가치를 죽이는 인생이 되지 마십시오.

 

지금 당장은 악이 승리하는 것 같고 내 삶에 소망의 씨가 마른 것 같습니까?

하나님은 지금 여러분의 믿음을 '성전 안에' 숨겨 보호하고 계십니다.

그 연단의 6년을 잘 견디십시오.

 

하나님의 때가 되면 요아스가 나타나듯,

여러분의 삶에도 하나님의 영광이 찬란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 세상의 조언을 끊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 끝내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설교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2921 [3월 19일] 7년의 기다림, 마침내 왕이 나타나다 (대하 23:1-15) 최종운 2026-03-18 2
2920 [3월 18일]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창 2:4-25) 손병호 2026-03-16 9
2919 [3월 17일]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창 1:24-2:3) 손병호 2026-03-16 11
2918 [3월 16일]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23) 손병호 2026-03-15 16
2917 [3월 14일] 나를 망하게 하는 조언, 나를 살리는 말씀 (대하 22:1-12) 최종운 2026-03-13 21
2916 [3월 13일] 나는 사람들이 아까워하는 인생이었습니까? (대하 21:1-20) 최종운 2026-03-12 20
2915 [3월 12일] 찬양이 시작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대하 20:14-30) 최종운 2026-03-11 17
2914 [3월 11일]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계 22:1-21) 전소리 2026-03-11 18
2913 [3월 10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실 소망 (계 21:1-27) 전소리 2026-03-09 18
2912 [3월 9일] 생명책에 기록된 우리가 됩시다 (계 20:1-15) 전소리 2026-03-09 23
2911 [3월 7일] 전교인월삭새벽기도회 최종운 2026-03-07 22
2910 [3월 6일] 오직 주만 바라봅니다 (대하 20:1-13) 최종운 2026-03-05 27
2909 [3월 5일] 징계 너머의 회복 (대하 19:1-11) 최종운 2026-03-04 22
2908 [3월 4일]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계 19:1-24) 손병호 2026-03-04 23
2907 [3월 3일]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계 18:1-24) 손병호 2026-03-03 26
1 2 3 4 5 6 7 8 9 10 ... 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