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    >    새벽기도회
[7월 9일] 에스라를 준비하시는 하나님 (스 7:1-10)
 
[7월 9일] 에스라를 준비하시는 하나님 (스 7:1-10)
2026-07-08 16:29:45
최종운
조회수   36

우리는 지난 시간 에스라 6장을 통해 무려 16년 동안 중단되었던

예루살렘 성전이 마침내 완공되고,

피 흘려 드려진 유월절 제사를 통해 구원의 은혜와 자신들의 영적 정체성을

되세기고 회복하는 반전의 역사를 보았습니다.

눈물로 씨를 뿌린 자들이 마침내 기쁨으로 단을 거두며 하늘의 즐거움을 맛보았습니다.

 

이제 성전이 완공되었으니

당장이라도 놀라운 영적 부흥이 예루살렘 땅에  밀려올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인 71절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1이 일 후에 바사 왕 아닥사스다가 왕위에 있을 때에 에스라라 하는 자가 있으니라 그는 스라야의 아들이요 아사랴의 손자요 힐기야의 증손이요

 

성경은 아주 덤덤하게 이 일 후에라는 말로 운을 뗍니다.

역사적으로 보시면, 에스라 6장의 성전 완공이 다리오 왕 제6인데

우리가 읽은 에스라 7장의 시작인, “아닥사스다 왕 제7년 사이에는 시간적 간극이 있다. 

몇 년의 시간이 흘렀냐면, 자그마치 ‘58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반세기 가 넘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이스라엘 안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성전을 완공했던 스룹바벨과 예수아, 그리고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 같은

위대한 영적 거인들은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그때, 남겨진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되었나?

너무 안타깝게도 성전을 완공한 감격, 그속에서 예배드렸던 감격을 잃어버린채

또다시 타성에 젖어 세상과 타협하며 영적으로 서서히 시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런 영적위기상황앞에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완벽하게 준비해 두셨던

새로운 한 사람을 부르십니다.

그 사람이 바로 오늘 본문의 주인공이자 이 성경의 기록자인 에스라입니다.

이 에스라서의 주인공이 오늘에서야 드디어 등장하는 것이다.

 

오늘 본문 1절부터 5절까지는 에스라의 긴 족보가 등장합니다.

그 결론인 5절을 보십시오.

5 아비수아의 십삼대 손이요 비느하스의 십사대 손이요 엘르아살의 십오대 손이요 대제사장 아론의 십육대 손이라

 

에스라는 유서 깊은 대제사장 가문, 아론의 가문의 후손이다.

그리고 6절은 그가 바사 땅에서 어떤 실력을 갖추고 있었는지 이렇게 증언합니다.

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6절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음으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이더니

 

그는 하나님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였습니다.

여기서 익숙하다는 말은 단순히 머리로 지식을 많이 안다는 뜻이 아닙니다.

원문의 의미는 날카롭고 신속하며 능숙하다는 뜻입니다.

 

뭘 알 수 있나? 그는 비록 포로의 신분으로 이방 땅 바벨론에 살고 있었지만,

세상의 타락한 문화나 화려한 학문에 영혼을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거기서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연구하며,

자기 영혼에 말씀의 칼날을 들이되고 날마다 자신을 쳐서 복종시킨 영성의 사람이었다.

 

우리가 아셔야 될것이

에스라 1장에서 6장까지의 바벨론에서 ‘1차 귀환의 목적이

눈에 보이는 성전 건물의 재건이었다면,

이제 에스라를 통해 시작되는 7장부터의 ‘2차 귀환의 진짜 목적은

성전 안에 담길 백성들의 심령과 말씀의 재건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성전 건물을 세우기 위해서는

고레스나 다리오 같은 이방 왕들의 권력과 돈을 쓰셨지만,

백성들의 무너진 영혼을 고치고 영적 부흥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세상의 돈이나 힘이 아니라

철저하게 말씀으로 준비된 한 사람의 사명자를 쓰십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지금 이 시대가 어떻게 보면 영적 공백기가 흐를 수 있다.

죄악이 이땅을 가득히 메우는 이 때에,
하나님이 침묵하고 계시는 듯한 이 시간

하나님이 아무것도 않하고 계시는 듯한 이 시간,,,

그러나 이 시간은 하나님이 영적 에스라를 준비시키는 시간이다.

 

여러분이 기도의 골방에서, 말씀의 자리에서 영적 실력을 기르며

주님이 쓰시는 영적 에스라로 준비된 사람으로 서시기를 축복합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때가 되자, 준비된 에스라가 등장합니다.

6(b)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음으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이더니

 

에스라가 아닥사스다 왕에게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백성들안에 무너진 영성을 재건하겠다고 요청하자,

왕은 에스라가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주는' 파격적인 은혜를 베풉니다.

 

포로 민족의 학자에 불과했던 에스라가 어떻게 제국의 왕을 마음대로 움직이며

이런 초자연적인 형통함을 누릴 수 있었을까요?

성경은 그 결정적인 비결을 9절에서 말합니다.

 

9절 첫째 달 초하루에 바벨론에서 길을 떠났고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어 다섯째 달 초하루에 예루살렘에 이르니라

 

에스라의 인생이 거침없이 형통했던 이유는 딱 하나,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하나님의 선한 손은 어떤 자를 찾아가 도우실까요?

10절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바로 이것이다.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에스라가 바벨론 평야에서 다른 헛된 유익이나 영광을 구하지 않고,

"내가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깊이 연구하고,

그 말씀대로 내 삶을 먼저 쳐서 복종시키며,

죽어가는 내 동족들에게 이 생명의 말씀을 철저하게 가르치리라!"

인생의 거룩한 방향을 딱 결심하는 그 순간,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선한 손이 에스라의 인생 배후를 든든하게 붙잡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이 에스라의 등 뒤를 세차게 밀어주시니,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이 녹아내렸고,

바벨론에서 예루살렘까지 가는 수개월의 위험천만한 귀환 길이

단 한 번의 사고도 없이 물 흐르듯 통과하여

"첫째 달 초하룻날에" 예루살렘에 정확하게 도착하는 기적이 일어난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는 자꾸 세상의 선한 손, 힘 있는 사람의 손, 돈의 손을 찾아 헤맵니다.

"누가 나 좀 도와줄 사람 없나, 어디서 재정이 안 풀리나" 사방을 기웃거립니다.

 

그러나 세상의 그 어떤 강한 손도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선한 손을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손이 한 번 붙들어 주시면 닫혔던 왕궁의 문이 열리고,

사방의 막힌 담이 무너지며, 생각지도 못한 형통함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오늘 이 아침, 세상의 빽을 잡으려는 손을 거두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내 삶의 기준으로 삼겠노라 굳게 결심하십시오.

"하나님, 내가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내가 기도의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결단하는

영적 에스라들이 다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님은 지금 여러분을 말씀의 사람, 기도의 사람인 에스라로 준비시키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선한 손이 결코 놓치지 않고 꽉 붙잡아 주실 줄 믿습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설교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3027 [7월 21일] 우리의 나귀를 빼앗으려 함이로다 (창 43:16-34) 손병호 2026-07-21 9
3026 [7월 20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창 43:1-15) 손병호 2026-07-20 11
3025 [7월 18일] 가슴을 찢는 한 사람만 있으면... (스 9:1-15) 최종운 2026-07-17 15
3024 [7월 17일] 거룩한 예물을 지키는 자의 충성 (스 8:24-36) 최종운 2026-07-16 22
3023 [7월 16일] 세상의 마병보다 강한 하나님의 손 (스 8:15-23) 최종운 2026-07-15 15
3022 [7월 14일] 눈 앞의 마지막 소망을 놓을 때야 보이는 하나님 (창 42:26-38) 전소리 2026-07-15 22
3021 [7월 14일] 고난이라는 자극을 신앙성장의 도구 삼으시는 하나님 (창 42:1-25) 전소리 2026-07-14 24
3020 [7월 13일] 준비된 한 사람으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 (창 41:37-57) 전소리 2026-07-13 32
3019 [7월 11일] 사명의 길에 올라선 자를 하나님은 잊지않으십니다 (스 8:1-14) 최종운 2026-07-10 29
3018 [7월 10일] 세상이 하나님의 사람을 주목할 때 (스 7:11-28) 최종운 2026-07-09 40
3017 [7월 9일] 에스라를 준비하시는 하나님 (스 7:1-10) 최종운 2026-07-08 36
3016 [7월 8일]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창 41:1-36) 손병호 2026-07-08 36
3015 [7월 7일]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 (창 40:1-23) 손병호 2026-07-07 34
3014 [7월 6일]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창 39:1-23) 손병호 2026-07-06 40
3013 [7월 4일] 전교인월삭새벽기도회 최종운 2026-07-04 35
1 2 3 4 5 6 7 8 9 10 ...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