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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하나님을 거부하는 세상, 선명해지는 우리의 믿음 (출 8:1-32)
 
[8월 25일] 하나님을 거부하는 세상, 선명해지는 우리의 믿음 (출 8:1-32)
2026-08-25 03:53:13
전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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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와 아론,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앞선 기적들을 경험했습니다.
재앙은 시작도 안했지만 기선 제압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었던 사건이 있습니다.
아론의 지팡이가 바로의 마술사들이 만들어낸 뱀을 잡아 먹었던 일입니다.

 

그리고 첫 번째 재앙으로 생명력 넘치던 나일강을 
피의 강, 죽음의 강이 되게 하여 비린내로 가득하고 강의 모든 생명체가 죽게 된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기적들을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과 애굽의 통치자와 그의 백성들에게 보여주신 이유는
이스라엘을 통해 예배하는 백성 되게 하셔서 그들로 하여금 경배 받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희망을 꺾는 한 가지 넘어야 하는 산 같은 존재가 있었습니다. 
애굽의 바로입니다. 
바로는 앞선 두 번의 기적을 눈 앞에서 목격했습니다. 
그렇지만 놀랍게도 그는 그 때마다 마음이 완악해져 자신이 노예삼은 이스라엘에게 
자유를 줄 수 없다고, 너희가 섬긴다 말하는 하나님을 인정할 수 없다!
너희는 내 노예니까 나를 섬겨라! 라며 버티고 있습니다. 

 

이 영적 전쟁에서 그 누구도 부인 할 수 없는 우위에 서 있는 모세와 아론, 이스라엘 백성이지만
사실 바로의 완강한 마음으로 그 자유가 허락되지 않기에 
그 간절한 희망이 꺾이는 좌절도 동시에 찾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도 본문 가운데서 우리가 계속되는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재앙을 내리시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바로 앞에 서는 모세와 아론, 
그 재앙을 다 거부하며 버티는 바로를 보게 됩니다. 

 

살아있지만 죽은 것과 마찬가지이고,
손, 발 어느 하나 묶여 있지 않고 몸이 자유롭게 다니지만 
애굽이라는 땅, 바로라는 지배자에 의해 생지옥에 갇힌 자들입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하겠다는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애굽 땅에 매여 있는 처지라는 현실이 그들을 좌절하게 만듭니다.

 

이 영적 싸움에서 좌절할 때마다 모세와 아론의 내적 갈등을 생각하면
이 싸움의 크기만 다르다 뿐이지 저와 여러분이 일상 속에서 겪는 크고 작은 문제 앞에서
큰 벽을 경험하는 좌절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믿음이 더욱 선명해지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나일강에서 개구리가 떼로 올라와 애굽 온 땅과 심지어 바로의 궁과 침실, 백성들의 터전을 뒤덮습니다. 
개구리는 애굽인들에게 다산과 풍요를 상징이자 신으로 섬겼습니다. 
앞서 나일강이 피로 가득하게 하셨던 재앙도 애굽의 풍요를 상징하던 것을 
한 순간 죽음의 강으로 바꾸셨는데, 즉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풍요, 
부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들을 통해서 심판하고 계시다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또 다시 혼란에 빠진 애굽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애굽의 경제적 풍요를 가져다 주었던 것들이 이들의 삶의 깊숙히 찾아와서
모든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바로는 그제야 모세를 향해 개구리를 떠나게 해달라고 간청합니다. 
모세는 바로가 개구리들을 떠나게 한다면 이스라엘을 보내 여호와께 제사할 수 있게 하겠다 약속합니다.
그렇지만 이 역시 개구리 재앙이 멈추자 번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이 이를 통해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바로가 그것을 거부하고 다시 자신이 섬기는 나일강과 개구리로부터 풍요를 구하던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일을 지켜보는 이스라엘도 세상의 풍요인 나일강과 개구리를 
섬기지 말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땅의 티끌을 이로 만드십니다. 
그리고 티끌 재앙 다음으로 파리 떼가 애굽을 덮도록 하십니다. 
흙먼지에 불과했던 티끌이었는데, 아론이 지파이로 내려치니 이가 온 애굽의 가축과 사람을 괴롭힙니다.

 


파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와 파리라고 개역개정 성경에서 번역했지만 
이는, 아주 고약하고 한번 물리면 독성이 강해 
길길이 날뛰다가 결국 지쳐서 목숨을 잃게 만드는 모기의 일종이고,
파리 역시 전염병을 옮기는 진드기와 그 밖에 여러 해충들이었습니다. 
바로는 역시 이런 재앙들을 마주할 때마다 멈추어달라고 간청하는 척만 하고 이내 다시 완강해집니다. 

 

특별히 파리 떼는 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고센 땅에는 없게 했다고 말씀해주시는데, 
다른 재앙들도 바로와 애굽 백성들만 경험하는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결론. 물질이 곧 신이 되어버린 세상을 우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마음을 빼앗기면 더 큰 부를 얻기 위한 온갖 노력을 기울이다 결국 삶이 위태지는 것을 
우리가 주변에서도 참 많이 봅니다.
또한 우리 신앙인들도 구원의 손길을 베풀어주시는 하나님보다
세상의 풍요를 줄것만 같은 것을 믿고 따르는 잘못된 신앙을 키워갈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모세와 아론은 말씀에 따라 바로 앞에서 행하며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하는 바로의 거부와 그에게 임하는 심판, 그리고 완악한 모습을 보며
우리가 이 영적 전쟁에서 깨어 하나님께 우리 삶의 진정한 풍요가 있음을, 
그리고 구원의 믿음이 더욱 선명해지는 것을 
오늘도 말씀 앞에서 온전히 고백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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