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    >    새벽기도회
[8월 24일] 참된 예배로 채워가는 인생에 말씀하시는 하나님 (출 7:1-25)
 
[8월 24일] 참된 예배로 채워가는 인생에 말씀하시는 하나님 (출 7:1-25)
2026-08-24 01:58:33
전소리
조회수   36

모세가 당면한 과제는 영적 전쟁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
그리고 그가 부르심에 순종한 후로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보기 위해서 반드시 마주해야 하는 저항의 대상들입니다.
이것은 이미 시작된 영적 전쟁입니다.

 

애굽의 고센 땅에 정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된 노예의 삶을 살기 이전의 평화로운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평화가 고된 노예의 삶으로 바뀌고 
오늘 본문과 같이 탄식하며 부르짖는 백성들의 삶에서 예배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예배자로 살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져내시기 위한 
제 1의 목적이자 유일의 목적은 ‘나를 예배하라’였습니다. 
이 예배하라는 미션을 가로막는 존재가 애굽의 바로였습니다. 
예배가 이들에게 영적 전쟁의 가장 큰 요소가 되었습니다.
예배하겠다는 선언과 결심이 그들을 영적 전쟁의 한복판으로 밀어넣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삶의 평안이라는 것을 어떻게 여기는가가 참 중요합니다.
살면서 아무런 일 없이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과연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인가? 라는 질문을 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이 평안이라 여기고 있습니까?
예배가 중요한 문제라는 인식이 있느냐 없느냐가 영적 전쟁의 승패를 좌우합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 그리고 그들을 이끄는 리더십으로 부름받은
모세와 아론이 직면한 문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살려는 백성들이 
세상의 권세자가 가로막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권력자는 하나님의 백성을 자신의 뜻대로 소유물 다루듯 쥐락펴락합니다.
바로는 자신 위에 누가 있을 수 없다는 자기 확신 속에서 모세와 아론의 요청,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의 뜻을 거부합니다.
바로가 세상의 권세자의 표본입니다.
모세와 아론은 그 세상 속에서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같습니다.

 

1. 예배를 방해하는 영적 전쟁은 늘 찾아옵니다.
바로는 모세와 아론의 요청이 있었지만 그의 마음이 완악해졌습니다(13-14절)
이제 부터 시작되는 10가지 재앙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바로와 상대로 치뤄지는 10개의 미션은 
각각 재앙의 모습은 다르지만 결국 영적 전쟁입니다. 
그 전쟁을 시작하는 본문입니다. 이 재앙의 시작이 말해주는 것은 
일상이 곧 영적전쟁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영적 전쟁을 특별하고 극적인 결코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순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세와 아론,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닥치는 고난들은 
우리의 하루하루, 먹고 자고 일하는 모든 일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일상의 전쟁터에서 깨어있지 않으면 우리는 패잔병이 되어버립니다.
이 전쟁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순종의 결과는 세상이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2.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순종의 영성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바로 앞에서 이적을 행하도록 명령하십니다.
9-10절에서 두 사람은 아론의 지팡이가 뱀이 되게 합니다. 
그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각각 지팡이를 던져 뱀이 되게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은 결과입니다.
그러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켜버립니다(7:12). 
세상의 권세도 하나님의 능력을 흉내 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그것을 삼킬 수는 없습니다. 
흉내와 능력은 다릅니다.
생존만을 위한 신앙은 순종의 결과가 눈에 보여야만 움직입니다. 
그러나 참된 순종은 상대방이 변하든 변하지 않든, 하나님이 명하셨기에 행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말씀의 능력은 언제나 나와 함께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을 보여주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려주며,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목격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상대방이 그 순간 회개하느냐 아니냐는 우리의 순종 여부를 결정하는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순종의 영성에 이르러야 그 은혜와 그 깊이가 나를 채우고, 
세상도 비로소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하게 됩니다. 
그제야 세상은 우리를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자로 깨닫습니다.

 


3. 생명의 물줄기는 나일강이 아니라 말씀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바로는 마음이 완강하여 이스라엘을 보내주지 않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10재앙 중 첫 번째 영적 전쟁으로서 나일강을 선택하십니다.
애굽 사람들에게 나일강은 단순한 강이 아닙니다.
그들이 섬기던 신이었고 문명 전체의 생명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정확히 바로가 그 강을 예배하러 나오는 그 자리, 그 시간을 찾아가십니다.
16절을 보면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 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지만,
바로는 완강하여 거절합니다. 그러자 그 나일 강을 지팡이로 치면 물이 피로 변하고 그야말로 죽은 물,
생명력을 잃은 물이 될 것을 말씀하시고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문제는 바로의 마술사들도 동일하게 물을 피로 변하게 했다는 것이고 
바로는 그 완악함을 멈추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붙들어 놓습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의 마술사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흉내냈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애굽의 생명줄과 같은 나일강이 죽음의 강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애굽의 풍요의 원천이었던 강의 생명력이 사라졌다는 현실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 사건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분명합니다. 
참된 생명의 물줄기는 나일강이 아닙니다.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삶에도 각자의 나일강이 있습니다. 
재물, 건강, 안정된 직장, 사람과의 관계… 
우리가 생명처럼 붙잡고 예배하듯 섬기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하나님이 손을 대시는 순간, 언제든 아무 능력도 없는 것으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생명은 강물에 있지 않습니다. 생명은 오직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라 명하시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결론. 일상을 말씀과 기도, 찬양이 가득한 예배로 채울 때 
생명의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영원한 생명의 물줄기를 허락해 주십니다.

모세와 이스라엘이 마주하고 있는 영적 전쟁은 우리에게도 매일 있는 일상에서의 영적 전쟁입니다.
우리는 예배가 얼마나 우리 삶과 신앙에 중요한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예배가 먹고 사는 문제에 밀려납니다. 
예배가 내 자녀 문제에 밀려납니다.
예배가 내 자존심에 뒷전이 됩니다. 

그렇지만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해주고 계십니다. 
세상 앞에서 흔들릴 수 있는 나에게, 그리고 세상을 향해
이 백성은 나를 섬길 것이다! 
우리의 오늘과 내일 우리의 평생을 예배로 채워가는 일은 
우리가 붙들고 있는 현실의 그 어떤 문제보다도 우선 될 수 없는,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의 관건이 된다는 것을 
저와 여러분이 삶으로 고백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해주시는 그 음성을 쫓아갈 때 
우리는 나일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생명의 물줄기로 우리 삶을 채워질 줄 믿습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설교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3066 [9월 4일] 광야의 첫 열매같은 이스라엘이여 (호 9:10-17) 최종운 2026-09-03 7
3065 [9월 3일] 헛된 타작마당의 기쁨에 취하지 말라 (호 9:1-9) 최종운 2026-09-02 9
3064 [9월 2일]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출 11:1-10) 손병호 2026-09-01 12
3063 [9월 1일] 곧 더듬을 만한 흑암이리라 (출 10:21-29) 손병호 2026-08-31 14
3062 [8월 31일] 마음을 완강하게 함은 나의 표징을 보이기 위함이며 (출 10:1-20) 손병호 2026-08-30 17
3061 [8월 29일] 바람을 심고 심판의 광풍을 거두다 (호 8:1-14) 최종운 2026-08-28 30
3060 [8월 28일] 뒤집지 않은 전병처럼 (호 7:8-16) 최종운 2026-08-27 31
3059 [8월 27일] 하나님이 모르지 않습니다 (호 7:1-7) 최종운 2026-08-26 32
3058 [8월 26일] 하나님의 진심을 아는 자와 모르는 자 (출 9:1-35) 전소리 2026-08-26 34
3057 [8월 25일] 하나님을 거부하는 세상, 선명해지는 우리의 믿음 (출 8:1-32) 전소리 2026-08-25 37
3056 [8월 24일] 참된 예배로 채워가는 인생에 말씀하시는 하나님 (출 7:1-25) 전소리 2026-08-24 36
3055 [8월 22일]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돌아가자 (호 6:1-11) 최종운 2026-08-21 34
3054 [8월 21일] 심판의 나팔 소리, 그때라도 돌아오라 (호 5:8-15) 최종운 2026-08-20 44
3053 [8월 20일] 타락의 올무에 걸린 자들 (호 5:1-7) 최종운 2026-08-19 45
3052 [8월 19일] 그들의 조상을 따라 집의 어른은 이러하니라 (출 6:14-30) 손병호 2026-08-17 56
1 2 3 4 5 6 7 8 9 10 ...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