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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나이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다 (대하 34:1-14)
 
[5월 23일]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나이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다 (대하 34:1-14)
2026-05-22 17:20:42
최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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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제, 므낫세의 노년의 회개를 본받지 못하고

젊은 날의 악행만 고스란히 본받아 2년 만에 참혹한 비극을 맞이한

므낫세의 아들 아몬의 안타까운 마무리를 보았습니다.

 

이제 영적으로 캄캄한 흑암이 유다를 뒤덮었을 때, 누가 왕위로 오르나?

하나님은 겨우 8세밖에 되지 않은 어린아이 요시아를 왕위에 세우십니다.

 

어떻게 보면,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절망적입니다.

"저 어린 핏덩이가 이 무너진 나라를 위해 대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나이가 많고 적음이나

환경의 조건에 매이지 않습니다.

 

1-2절 요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 동안 다스리며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길로 걸으며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요시아는 유다 역사의 모든 어둠과 저주의 고리를 끊어내고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개혁의 주인공이 됩니다.

 

이제 요시아가 왕위에 오른 지 8, 그의 나이 16세가 되었을 때..

우리로 하면 아직 중3일때에요.

요시아왕은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간절히 찾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왕위에 오른 지 12, 20세가 되었을 때

그의 손에 거룩한 망치를 들고

유다와 예루살렘, 심지어 이미 멸망해 버린 북이스라엘 지경까지 직접 찾아다니며

모든 산당과 아세라 목상들, 우상들을 부수어 가루로 만들어 버립니다.

 

3-5절 아직도 어렸을 때 곧 왕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고 제십이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하게 하여 그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거하여 버리매

무리가 왕 앞에서 바알의 제단들을 헐었으며 왕이 또 그 제단 위에 높이 달린 태양상들을 찍고 또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어 제사하던 자들의 무덤에 뿌리고

제사장들의 뼈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였으며

 

사랑하는 성도님들~

요시아는 우상들을 그냥 창고에 넣어두거나 적당히 치운 것이 아닙니다.

보시면 '가루를 만들어' 우상에게 제사하던 자들의 무덤에 뿌렸다고 나옵니다.

완전한 파괴요, 철저한 결단이었습니다.

진짜 은혜를 받으면 죄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 '거룩한 야성'이 회복됩니다.

 

왜 우리 삶에는 옛 죄의 습관들이 자꾸만 고개를 듭니까?

대충 적당히 덮어두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완전히 깨부수지 않은 우상은 언젠가 반드시 다시 살아나 나를 찌르는 가시가 됩니다.

 

은혜를 받았다면 삶의 우상들을 향해 '은혜의 망치'를 휘둘러야 합니다.

내 삶의 교만, 음란, 탐욕, 게으름의 우상을 가루로 만들어 버릴 때,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를 가득히 덮는줄 믿습니다.

 

우상 청소를 완벽하게 마친 요시아는 왕위에 오른 지 18년되던 때,

그의나이 26세가 되던 해에 드디어 하나님의 전을 수리하기 시작합니다.

 

제사장들과 레위인, 그리고 온 백성이 성심을 다하여

성전 연보를 모으고 정직하게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성전을 수리한다는 것은 무슨말인가요?

다시 끊어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우상을 부수는 것이 죄를 청소하는 '허무는단계라면,

성전을 수리하는 것은 예배를 복원하는 '쌓는단계입니다.

죄의 자리를 깨끗이 비웠다면, 그 자리에 거룩한 영적 습관들을 채워 넣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다시 회복되야 합니다.

 

12(a) 그 사람들이 성실하게 그 일을 하니라

아무도 보지 않는 성전 깊은 곳에서 묵묵히 성실하게 돌을 쌓았던 일꾼들이 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예배가 멈추고 기도가 무너진 여러분의 마음 성전을 보수하십시오.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 매일 기도의 벽돌을 쌓고

말씀의 기둥을 세우는

누가보지 않아도 하나님앞에 성실한 예배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 2절은 요시아의 평생 신앙 흔적을 단 한 문장으로 요약합니다.

"그의 조상 다윗의 길로 걸으며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시아의 주변에는 온통 우상 숭배의 길로 치우치게 만드는 유혹뿐이었습니다.

 

할아버지 므낫세가 수십 년간 다져놓은 악의 길,

아버지 아몬이 2년 동안 보여준 타락의 길...

좌로 보나 우로 보나 하나님의 길은 보이지 않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8살짜리 왕 요시아는 사람의 길이 아닌 '하나님의 방향'을 보았습니다.

세상 풍조에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다윗의 길을 걸었습니다.

 

여러분, 늘 말씀드리지만, 신앙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세상이 다 돈의 길로 치우치고, 세상이 다 타협의 길로 치우쳐도,

성도는 오직 푯대 되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 바라보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아야 합니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데 뭐"라는 영적 타협을 거부하십시오.

주님이 정직하다 인정하시는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갈 때,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 이 시대의 어둠을 걷어내는

새로운 부흥의 새 아침을 열어주실 줄 믿습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까지 여러분의 영적 성전은 어떤 상태였습니까?

오늘 이 시간, 요시아처럼 거룩한 결단의 망치를 드십시오.

내 안의 우상을 가루로 만들어 버리십시오.

그리고 멈추었던 예배의 제단을, 무너진 기도의 골방을 성실함으로 다시 쌓아 올리십시오.

 

비록 세상이 아무리 어둡고 타락했을지라도,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나아가는 그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은 가정과 일터를 변화시키십니다.

 

이번 한 주간, 은혜의 망치로 죄를 끊고 성실의 벽돌로 예배를 세워나가는 위대한 개혁자

요시아로 살아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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