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난시간 요엘 2장 12절부터 17절 말씀을 통해,
임박한 심판의 그늘 속에서 "이제라도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며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애타게 부르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초청을 들었습니다.
영적 지도자들과 온 백성이 성전에 모여 금식하고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서서 눈물로 중보할 것을 나누었습니다.
오늘 본문 요엘 2장 18~27절은,
백성들이 마음을 찢고 눈물로 부르짖을 때
하나님이 이제 어떻게 응답하시는지 보겠습니다.
1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
백성들이 중심을 찢고 돌이킬 때 가장 먼저 일어나는 변화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신답니다.
여기서 '극진히 사랑하시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카나'는
'질투하기까지 열렬히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겠데요.
백성이 마음을 찢고 돌아서기만 하면
멈춰 서 있던 하나님의 불붙는 긍휼과 뜨거운 열심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심판의 칼을 거두시고 아비의 심장으로 백성을 품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이 임하자,
메뚜기 재앙으로 초토화 되어버린 땅에는 다시 어떤 일이 일어납니ᄁᆞ?
19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말미암아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가 나라들 가운데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이 다시 풍성하게 공급되기 시작합니다.
백성들을 괴롭히던 극심한 굶주림과 영적 갈증이 사라지고,
다시 배부름과 만족을 누리게 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다시는 너희가 나라들 가운데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하겠다" 약속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원하신다.
이렇게 하나님께 돌이킬 때, 하나님은 우리 삶에 놀랍게 개입하시고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21절부터 보시면...
하나님의 회복은 사람뿐만 아니라 죄로 탄식하던 자연 만물에까지 미칩니다.
21 땅이여 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께서 큰 일을 행하셨음이로다
22 들짐승들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들의 풀이 싹이 나며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다 힘을 내는도다
보세요. 가뭄으로 불탔던 들판에 다시 푸른 싹이 돋아나고,
시들었던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다시 생명력 있게 힘을 냅니다.
예전에 목말라서 들짐승들이 헐떡거리면서 부르짖었잖아요?
그런데 “땅이여 들짐승들이여, 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하고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께서 큰일을 행하셨음이로다!"
기쁨을 잃어버렸던 모든 피조세계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다시 소생하는 놀라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23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24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는 때를 따라 부어주시는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주십니다.
팔레스타인 지형에서
'이른 비'는 10- 11월경 씨를 뿌릴 때 딱딱한 땅을 부드럽게 적셔주는 비요,
'늦은 비'는 3-4월경 추수 직전 열매를 맺게 하는 은혜의 단비입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찢고 돌아온 백성의 삶에는
이 은혜의 단비가 내려지고,
다시 마당에 밀이 가득하고, 틀에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쳐나는 풍요로운 결실이 임하게 됩니다.
여러분~! 이것은 내 힘과 열심으로 밭을 일구는 것이 아니라,
하늘 문을 열으사 때에 따라 단비를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때
우리 인생의 가뭄도 비로소 끝이 남을 말합니다.
이 25절도 보세요.
25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느치와 황충과 팥중이가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 주리니
메뚜기 떼에게 갉아먹혀 날아가 버린 그 모든 '세월들'을
하나님께서 친히 갚아주시겠답니다.
잃어버린 그 세월을 보상하시고 원상복구시켜 주시겠다는 위대한 선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의 죄로 인해 겪게되었던 많은 가슴아팠던 세월들이 있었다.
마치 메뚜기 떼에게 갉아먹힌 것 같았던
그 수많은 세월들, 잃어버렸던 건강, 무너졌던 물질, 상처받고 흘려보낸 안타까운 시간들을
하나님께서 결코 잊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찢고 주님께 돌아오면,
하나님은 단지 겨우 살아갈 정도로만 겨우 고치시는 분이 아닙니다.
잃어버린 그 모든 세월을 뛰어넘는
풍성한 보상과 갑절의 은혜로 채워주시는 분이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26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27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내 백성이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세상에서 짓밟히고 멸시당하며 "너희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소리를 듣던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친히 그들 가운데 함께 계심을 증명해 보이실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더 이상 수치와 절망에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성도로서의 거룩한 영적 자존감을 완벽하게 회복시켜 주실줄 믿습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오늘 요엘 2장 18~27절은 마음을 찢고 돌아온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이 행하시는 위대한 회복의 대반전입니다.
혹시 지나온 삶 속에서 죄와 방황으로, 혹은 어쩔 수 없는 인생의 광야길을 지나며
건강을 잃고, 물질을 잃고, 기쁨과 소중한 시간들을 빼앗겨 탄식하고 계신 성도님이 계십니까?
낙심하여 주저앉지 마십시오.
오늘 마음을 찢고 주님 품으로 돌아가는 자에게,
하나님은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은혜를 부으사
"메뚜기가 먹어 치운 그 해수대로 갚아 주시는" 놀라운 보상과 회복을 시작하십니다.
오늘 이 새벽, 우리를 영원히 부끄럽지 않게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만을 온전히 바라봅시다.
주님이 부어주시는 풍성한 은혜로 말미암아
무너졌던 삶의 터전과 심령이 완전히 소생되고,
날마다 하나님의 큰일을 찬송하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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