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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백성을 신원하시는 여호와의 날 (욜 3:1-13)
 
[10월 23일] 백성을 신원하시는 여호와의 날 (욜 3:1-13)
2026-10-22 18:00:00
최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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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시간 요엘 2장 28절부터 32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만민에게 성령을 폭포수같이 부어주시겠다.

 

그러면서 여호와의 날이 임박했는데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에게는 심판이겠지만 주를 믿는 자들에게는 구원과 회복의 날이다.

그러면서 한가지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위대한 구원의 약속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 요엘 3장 1~13절은,

이제 시선을 세상 나라들,

즉 하나님의 백성을 짓밟고 괴롭혔던 열국을 향해 돌리시는 장면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시는 거룩한 신원의 날이자,

세상의 많은 죄악이 가득 차올랐을 때 임하는, 최종 심판을 엄중히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1절 보라 그 날 곧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에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그 날'은 하나님의 백성이 자유와 회복을 얻는 날이자,

세상을 향한 심판의 집행이 시작되는 종말론적 시점을 의미합니다.

 

주의 백성이 고통에서 해방되는 순간은, 곧 대적들에게 심판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2절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에서 그들을 심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

 

하나님은 만국을 모아 '여호사밧 골짜기'로 데리고 내려가 판결하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여호사밧'이라는 이름의 뜻은 바로 "여호와께서 심판하신다"입니다.

지리적으로는 예루살렘 성벽과 감람산 사이에 위치한 기드론 계곡을 가리키지만,

 

상징적으로 하나님께서 이 땅의 모든 죄악과 대적들을 한자리에 모으시어 공의로 재판하시는

'최종 심판의 장소'를 상징합니다.

 

왜 열국이 여호사밧 골짜기에서 심판을 받아야 합니까?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서 흩어버렸고,

그 땅을 자기 마음대로 나누었지 않습니까?

 

 

3절 또 제비 뽑아 내 백성을 끌어 가서 소년을 기생과 바꾸며 소녀를 술과 바꾸어 마셨음이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제비 뽑아 소년을 기생과 바꾸고 소녀를 술과 바꾸어 마시는 등,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을 한낱 유흥의 도구로 매매하고 짓밟았습니다.

 

세상은 자기 힘만 믿고 하나님의 백성을 무시하고 유린하지만,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당한 아픔과 눈물을 단 하나도 잊지 않으시고

반드시 공의로 셈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어지는 4절부터 8절은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두로와 시돈,

그리고 블레셋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구체적인 보응의 경고입니다.

 

먼저 오늘 4절과 5절 말씀을 보십시오.

4절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 사방아 너희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희가 내게 보복하겠느냐 만일 내게 보복하면 너희가 보복하는 것을 내가 신속히 너희 머리에 돌리리니

5절 곧 너희가 내 은과 금을 빼앗고 나의 진기한 보물을 너희 신전으로 가져갔으며

 

두로와 시돈, 블레셋은 당시 해양 무역과 상업으로 거대한 부를 축적했던 강대국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과 금을 빼앗아 자신들의 신전으로 가져갔습니다.

또 유다 자손들을 헬라 족속들에게 노예로 팔아 넘겨 그들의 고향에서 멀리 떠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힘과 돈으로 탐욕을 채우며 승리했다고 착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포하십니다.

"너희가 내게 보복하느냐? 너희가 행한 그대로 내가 신속히 너희 머리에 돌리리라!"

 

세상의 불의와 탐욕은 영원할 수 없으며,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순간 한순간에 그 행한대로 자기 머리 위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팔려 갔던 하나님의 백성을 그곳에서 일으켜 돌아오게 하시고,

도리어 대적들의 자녀가 팔려 나가게 될 것임을 선언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이 말씀은 악인을 향한 하나님의 감정적 복수가 아니라,

우주의 재판관이신 하나님께서 무너진 공의를 바로잡으시고

자기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시는 거룩한 신원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세상에서 까닭 없이 고난당하고 불의에 짓밟힌 성도라 할지라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반드시 갚아주실 심판의 날이 있기에

우리는 결코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9절부터 13절은

마침내 죄악이 가득 차오른 세상을 낫으로 거두어들이시는 엄중한 심판의 광경을 보여줍니다.

 

9절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널리 선포할지어다 너희는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를 격려하고 병사로 다 가까이 나아와서 올라오게 할지어다

10절 너희는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지어다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

 

하나님은 세상 나라들을 향해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를 깨우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오히려 세상을 향해 거룩한 전쟁을 선포하시며,

너희들의 그 잘난 힘과 능력으로 한번 해보라!!

 

이사야 선지자는 평화의 날에 "칼을 쳐서 보습(쟁기)을 만든다"고 했지만,

더 이상 전쟁이 없는 샬롬의 날이 온다고 했어요.

그런데 본문 10절은 도리어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고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라고 선언합니다.

 

계속말씀드립니다.

한번 해보라는 거에요.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 모여드는 세상의 교만함을 하나님이 심판하시겠다는 선언입니다.

 

마침내 13절에서 최후 심판의 명확한 이유가 선포됩니다.

13절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

 

여기서 "곡식이 익었다", "포도주 틀이 가득 찼다"는 표현은

곡식이 풍성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세상의 죄악과 악독함이 차오를 대로 차올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뜻입니다!

 

요한계시록 14장에서도 이 요엘서의 말씀을 그대로 인용하며,

마지막 때에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엄중한 심판을 묘사합니다(계 14:14~20).

 

하나님은 지금은 인내하시고 참으시지만,

그러나 이 죄악이 만연할 때, 하나님은 가만히 계시지 않습니다.

죄악의 포도주 틀이 넘쳐날 때 공의의 낫을 들어 심판하십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오늘 요엘 3장 1~13절은 자기 백성을 괴롭히고

하나님의 땅을 짓밟은 나라들의 죄악을 심판하시기 위해,

만국을 여호사밧 골짜기로 모으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결을 선포합니다.

 

세상은 자신들의 은금과 무력으로 승리한 듯 자랑하지만,

죄악의 포도주 틀이 가득 차오를 때 하나님은 공의의 낫을 들어 그들의 교만을 심판하십니다.

 

오늘 이 아침, 주님은 우리에게 두 가지 질문을 던지십니다.

세상의 불의와 억울함 속에서 낙심하거나 세상의 힘을 부러워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재판관 되시는 하나님께서

여호사밧 골짜기에서 반드시 내 눈물을 닦아주시고 억울함을 신원해 주실 날이 옵니다.

 

죄악의 곡식이 익어가는 이 어두운 시대 속에서 나는 거룩한 믿음의 경건을 지키고 있습니까?

주님은 마지막때에 우리 믿음을 보시겠다 하십니다.

끝까지 참고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세상의 탐욕과 죄악의 포도주에 물들지 않고,

심판의 날에 불타지 않을 거룩한 영적 성도로 바로 서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여전히 불의해 보이고,

하나님의 백성이 손해를 보고 짓밟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세상의 두로와 시돈처럼 돈과 권력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무시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마침내 여호사밧 골짜기에 앉으사 세상을 공의로 재판하시며,

주의 이름을 부르고 피한 거룩한 백성들을 완벽하게 신원하시고 승리케 하실 것입니다.

 

오늘 이 새벽, 세상의 허망한 칼과 창을 의지하지 말고,

우리의 공의로운 재판관 되신 하나님만을 온전히 바라봅시다.

 

죄악으로 가득 찬 이 시대 속에서 성령으로 전신갑주를 입고 정결함을 지켜냄으로,

마침내 심판의 날에 구원의 영광과 승리를 누리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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