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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만민에게 부어주시는 성령 (욜 2:28-32)
 
[10월 22일] 만민에게 부어주시는 성령 (욜 2:28-32)
2026-10-21 17:00:00
최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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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시간 요엘 2장 18절부터 27절 말씀을 통해,

백성들이 마음을 찢고 눈물로 돌이킬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응답하시는지 보았습니다.

가뭄으로 타들어 가던 땅에 이른 비와 늦은 비의 단비를 부어 주시고,

메뚜기 떼가 갉아먹은 횃수대로 친히 갚아주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회복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은 단지 입을 즐겁게 하는 곡식과 포도주, 물질적 풍요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 요엘 2장 28~32절은 요엘 선지서 전체의 절정입니다.

 

장차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

즉 '성령'을 폭포수같이 부어주심으로 완벽한 영적 대부흥과 구원의 날을 열어주실 것을

선포하시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28절과 29절 말씀을 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28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29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하나님은 선포하십니다.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여기서 '그 후에'는 바로 메시아가 오시는 날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구원 사역 완성을 바라보는 종말론적 시점을 의미합니다.

 

또한 '부어 준다'는 히브리어 '샤파크'는 잔에 물을 조금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폭포수처럼 쏟아부어 주시는 넘치는 은혜를 뜻합니다.

 

구약시대에는 누구에게만 성령이 임했나?

성령님이 특정 사람에게만, 왕이나 선지자, 제사장 같은 특별한 지도자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임했습니다.

 

그러나 신약시대, 곧 오순절 마가복음의 다락방에서 성령이 임했을 때

특별한 누군가에게만 임한 것이 아니라 모든 만민에게 부어집니다.

이것을 사도 베드로가 행 2장 17-21절 설교에서

바로 이 요엘 2장 28절 말씀을 인용하며 선포한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성령이 임하는 대상입니다.

오늘 본문은 "너희 자녀들, 너희 늙은이, 너희 젊은이"

나아가 당시 사회에서 인간 대접조차 받지 못하던 "남종과 여종들에게까지"

차별 없이 하나님의 영이 부어진다고 선언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성령의 은혜 앞에는 남녀노소의 차별이 없고, 신분과 빈부귀천의 경계가 없습니다.

세상은 스펙과 계급으로 사람을 나누지만,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모든 성도에게

평등하게 임하여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세워주시는 줄 믿습니다!

 

자 이제, 성령이 임할 때 우리 삶에는 어떤 역사가 일어납니까?

자녀들은 장래 일을 말할 것입니다. (미래의 두려움이 사라지고 하나님 나라의 약속을 선포합니다)

늙은이는 꿈을 꿉니다.

(인생의 노년이 체념과 후회가 아닌, 하나님이 주실 영원한 꿈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젊은이는 이상(환상)을 봅니다.

(세상의 야망과 정욕을 좇던 젊은이들이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비전을 가슴에 품게 됩니다)

 

절망의 시대에 성령이 임하면 낙심하던 자가 꿈을 꾸고,

방황하던 자가 거룩한 비전을 찾게 되는 놀라운 역전이 일어납니다.

 

뿐만아니라, 성령이 부어지는 날,. 종말의 때가 다가올수록

하늘과 땅에는 엄중한 경고의 징조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오늘 30절과 31절 말씀을 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30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31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하나님은 하늘과 땅에 이적을 베푸시는데, "피와 불과 연기 기둥"입니다.

이는 구약 시대 출애굽 당시 애굽에 내렸던 심판의 재앙들을 연상시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죄 가운데 끝까지 머무는 자들에게는

회개하지 않은 죄에 대한 엄중한 심판의 징조가 되지만,

구원받은 성도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 속에 개입하셔서

세상을 구원하시고 악을 심판하시는 승리의 신호가 됩니다.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할 것"이라는 선언은

예수님의 재림 직전에 일어날 우주적 종말의 징조를 보여줍니다.

 

세상의 권세나 인간이 만든 모든 질서가 해와 달처럼 어두워지고 무너질 때가 옵니다.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은 자에게 그날은 '두려운 심판의 날'이 될 것이지만,

성령으로 충만한 자에게 그날은 소망하던 주님이 다시 오시는 '영광스러운 구원의 날'이 될 줄 믿습니다.

 

이제 요엘 선지자는 이 모든 재앙과 심판 속에서

온 인류가 살아날 수 있는 단 하나의 유일한 생명줄, 구원의 길을 선포합니다.

 

32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할렐루야! 이 얼마나 가슴 뛰는 은혜의 선언입니까?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사도 바울은 로마서 10장 13절에서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이 요엘 2장 32절 말씀을 똑같이 인용하며

이방인이든 유대인이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부르는 자마다

구원을 얻는 복음의 비밀을 선포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가 구원받는 조건은 우리의 행위나 자격, 가문이나 공로에 있지 않습니다.

세상의 어떤 지식이나 물질로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메뚜기 재앙과 같은 고난 속에서도, 해가 어두워지는 종말의 위기 속에서도,

나를 구원하실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뿐임을 고백하며

"주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하고 주의 이름을 진실하게 부르는 자는 반드시 구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십니다.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세상이 흔들리고 심판의 불길이 몰아칠지라도,

오직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거룩한 성전과 은혜의 보좌(시온 산)로 피해 들어오는 자들은

결코 멸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부르시고 끝까지 지켜내시는 '거룩한 남은 자'가 되어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이 되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새벽, 성령님 한분을 구하십시다.

"하나님, 이 시간 내 심령과 가정과 우리 교회 위에 하늘의 성령을 폭포수같이 부어 주옵소서!"

간구하십시다.

 

낙심과 체념에 빠져있던 노년의 삶에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꿈이 다시 피어나게 하시고,

미래가 불안해 떨던 자녀들과 젊은이들의 가슴속에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이 차오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세상이 흔들리고 거친 풍랑이 몰아칠지라도

오직 내 구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담대히 부름으로,

주님이 약속하신 완벽한 구원과 영적 대부흥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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