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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하나님 앞에서 바른 길을 걷는 인생 (대하 27:1-9)
 
[4월 18일] 하나님 앞에서 바른 길을 걷는 인생 (대하 27:1-9)
2026-04-17 18:08:30
최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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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시간, 유다를 강대국으로 만들었지만

결국 교만하여 성전에서 쫓겨나 별궁에서 쓸쓸히 죽어간 웃시야 왕을 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웃시야의 아들, 요담이 25세에 왕위에 오르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여러분, 요담이 왕이 되었을 때 그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그는 아버지가 잘나갈 때도 보았고,

아버지가 교만해서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옆에서 똑똑히 지켜본 아들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이마에 나병이 생겨 성전 밖으로 끌려 나오던

그 충격적인 장면을 가슴에 새긴 채 왕이 된 것입니다.

 

성경은 이 요담의 인생을 단 한 문장으로 아주 위대하게 평가합니다.

2절 요담이 그의 아버지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나 여호와의 성전에는 들어가지 아니하였고 백성은 여전히 부패하였더라

 

보이시죠? 요담은 성전에 들어가지 않는다.

아버지의 삶을 교훈삼아 분향하러 얼씬도 하지 않는다.

지혜로운 거리두기를 하는 것입니다.

 

먼저는 요담은 아버지의 장점은 배우고 실수는 반복하지 않았습니다.

요담은 아버지가 가졌던 하나님을 향한 정직함은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저질렀던 치명적인 실수,

즉 교만하여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려 했던 그 선은 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의 성전에는 들어가지 아니하였다

이 말은 예배를 안 드렸다는 뜻이 아니라,

아버지가 범했던 교만한 월권을 범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타산지석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다른 사람의 부족함이나 실수도 나를 성장시키는 배움이 될 수 있다는 말이잖아요?

 

앞선 세대의 성공만 부러워하지 말고,

그들의 실패를 보며 나는 저 길로 가지 않겠다고 결단하는 것이 실력입니다.

 

요담은 아버지의 나병을 보며 반면교사 삼았습니다.

남의 실수를 비판만 하지 말고, 그것이 나의 모습일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것이 우리 인생을 무너지지 않게 지켜주는 영적 안전장치가 됩니다.

 

 

요담은 왕이 되어 가장 먼저 건축한게 뭔가?

3절 그가 여호와의 전 윗문을 건축하고 또 오벨 성벽을 많이 증축하고

 

여호와의 전 윗문을 건축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성벽을 증축하고 국방을 튼튼히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요담의 우선순위를 봅니다.

 

이 윗문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이다.

이 문을 수리한 것이다.

 

아버지 웃시아는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려 했지만,

요담은 성전 문을 아름답게 보수하며 예배의 질서를 회복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여러분, 내 인생의 문은 지금 어디를 향해 열려 있습니까?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예배의 문, 기도의 문이 튼튼해야

세상의 침노를 막아내는 성읍도 견고해지는 법입니다.

 

주님을 위한 통로를 먼저 닦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의 지경을 넓혀 주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결론이자 요담 인생의 핵심 요약이 6절에 나옵니다.

6절 요담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바른 길을 걸었으므로 점점 강하여졌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은 우리에게 빠른 길을 가라고 유혹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성공의 고지에 먼저 올라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바른 길을 말합니다.

 

요담은 하나님 의식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길을 묵묵히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결과가 무엇입니까? “점점 강하여졌더라.”

 

반짝하고 타올랐다 꺼지는 강함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뒤를 받쳐주시는 점진적인 강함’,

안에서부터 차오르는 진짜 실력이 나타난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이 속도가 느리다고 비웃어도 괜찮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른 길을 걷고 있다면,

여러분은 지금 가장 확실하게 강해지고 있는 중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요담은 화려한 기적의 주인공은 아니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의 실패를 거울삼아 끝까지 하나님 경외하기를 포기하지 않았던

한결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처음에 조금 잘 나간다고 교만할 것도 없고, 지금 조금 더디다고 낙심할 것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여호와 앞에서 바른 길을 걷고 있는가입니다.

요담처럼 선을 지킬 줄 아는 겸손,

예배의 문을 소중히 여기는 열정,

그리고 하나님을 의식하며 걷는 정직함이 있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여러분의 인생을 점점 강하게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 세상의 빠른 길에 마음 뺏기지 말고

주님과 함께 바른 길을 걷기로 다짐하십시오.

그 길 끝에서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칭찬과 승리를 맛보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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