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편 133:1)
 

지난 주일, 방송부원들이 함께 모여 올 한 해를 소회하고 더불어 다가오는 2026년 예배와 관련된 사역을 기획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다산다난했던 2025년도를 되돌아보니 언제나 그랬듯이 늘 신실하게 인도하시는 "에벤에셀 하나님의 은혜"와 물심양면으로 기도해주시는 "성도님들의 사랑" 덕분에 저희의 사역이 지속될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특별히 음향을 담당하는 한 지체의 시상식 소감같은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라는 한마디에 모든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훈훈하게 모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2026년도 방송부 표어_ "합하여, 더 선하게"

방송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음향이 조금 더 자연스럽게 섞이면 성도들은 찬양에 더 깊이 집중할 수 있습니다."
"자막이 1초만 더 정확하게 나와도 찬양과 말씀의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유트브로 송출되는 영상이 더 안정적이면 온라인 예배자에게도 더 좋은 예배 경험을 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작은 변화들이 모여 합해질 때, 우리의 예배는 더 선하고 안정된 흐름을 갖게 됩니다. "합하여, 더 선하게"라는 목표는 각자의 역할을 깊이 이해하고, 여러 파트가 서로 협력하여 예배 환경을 더욱 선하고 아름답게 세워가자는 의미입니다.

이를 위해 방송부는 파트별 각 담당자의 전문성을 함양하는 것과 동시에 업무 크로스(cross)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배사역자는 무엇보다 '올바른 신앙관'이 필수이므로  2026년도부터는 분기별로 '영성훈련'을 계획하여 방송담당자의 업무 전문성과 올바른 사역의 방향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또한, 예배를 지원함에 있어 방송 사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음세대 양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정 성도, 특정 세대 등 '소수의 헌신자들'에 의해서 운영되는 예배사역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열린 축복의 통로로써 예배의 은혜와 감격을 '섬김'을 통해 더욱더 풍성히 열매 맺어 가고자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성도님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하나님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방송부가 될 것을 선포하며 나눔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방송부 일동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