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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일자 2020-07-31
설교자 오덕호

139. 묵은 감정을 버리고 진리를 따라야 합니다

(9:51-56; 찬송: 257. 2020. 7. 31[]. 새벽기도회)

 

 

오늘도 아침 첫 시간을 주님께 바치며 새벽기도회로 모인 모든 성도님들 가정과 주님께서 세우신 서울산정현교회 위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본문 바로 앞에서 당신이 고난의 메시야라는 것과 제자들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집중적으로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예루살렘에 가기로 굳게 결심하십니다. 왜 그러십니까? 고난 받으실 때가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51절입니다.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여기서 승천은 죽음을 의미할 수도 있고 하늘로 들려올라가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예수님이 십자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구원을 완성하실 때가 되어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9:51부터 19:27까지는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향해 가시는 길에서 행하신 사역이 나옵니다. 예수님의 전도여행인 셈입니다. 이 부분은 누가복음의 40%나 되는 긴 내용입니다. 이 모습은 예수님의 사역에서 전도여행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사도행전에서도 바울의 전도여행이 중요한 내용입니다. 사도행전은 반 이상이 바울의 전도여행입니다. 누가가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서 전도여행을 강조하는 것은 전도여행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중요한 사역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사실 세상에 복음을 널리 전하려면 전도여행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전도여행의 원조가 바로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고난을 통해 구원을 완성하려고 예루살렘을 향해 가시기로 굳게 결심했다는 말씀은 두 가지를 알려줍니다. 첫째,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둘째, 예수님이 고난 받으실 장소가 예루살렘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가려고 굳게 결심하신 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실행하는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분입니다. 고난의 메시야이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고난의 길을 가시는 분입니다. 우리도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굳게 결심하고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준비를 위해 사자들을 먼저 보내십니다. 이들은 앞서 가서 예수님의 숙소를 준비하고 예수님은 그곳에 거하며 말씀을 전하실 것입니다. 제자들은 한 사마리아인의 마을에 들어가서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려면 사마리아 지방을 통과하는 게 가장 빠른 길입니다. 이렇게 가면 사마리아를 통과하는데 약 3일 걸립니다.

 

그러나 그 사마리아 마을 사람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향해 가시는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극도로 싫어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사마리아인과 유대인의 관계를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주전 722년에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멸망당한 후 앗수르는 북 이스라엘 사람들을 앗수르 여러 지역으로 끌어가고, 반대로 앗수르 여러 지방의 사람들을 북 이스라엘로 끌어왔습니다. 그래서 이방에서 온 사람들과 북 이스라엘 사람들이 섞이게 됩니다. 이 사람들이 사마리아인입니다. 사마리아는 북 이스라엘의 수도였습니다.

 

이렇게 사마리아인들은 유대인과 이방인이 혼합된 민족으로서 유대인의 혈통도 지키지 못하고 종교의 순수성도 지키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을 무시하고 배척했습니다. 유대인이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돌아와 성전을 건축할 때 사마리아인들도 동참하고 싶어 했지만 유대인들은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사마리아인들은 성전 건축을 방해했고 두 민족의 관계는 심히 악화되었습니다.

 

나중에 사마리아인들은 그리심산에 자기들의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이때 사마리아의 제사장 직분은 유대인들이 보기에 참 제사장 계열을 따르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의 제사장들은 특히 사마리아인들을 싫어했습니다.

 

그 후에도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은 몇 번 크게 부딪쳤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이 유대인들을 노예로 잡아간 적도 있고, 유대인들이 사마리아인들을 박해한 적도 있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이 예루살렘 성전에 인간의 뼈를 뿌려놓아 성전을 더럽히기도 했습니다.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 사이에는 심한 적대감이 생겨 유대인들은 회당의 공식 모임에서 사마리아인들을 저주하며 영생을 얻지 못하게 해달라고 기도할 정도였습니다.

 

이런 적대감 때문에 사마리아인들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이라고 하자 받아들이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은 민족적인 감정과 종교적인 편견 때문에 메시야를 거부한 어리석은 짓입니다. 이들은 인간적인 감정 때문에 구원을 받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고난을 위해 결단하신 모습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전도여행을 하신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제자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고 우리도 구원받기 위해 내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 인생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전도여행을 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알고 세상 구원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본문에서 사마리아인들은 인간적인 감정 때문에 예수님을 거부하고 구원받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실수를 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내 감정이나 우리의 전통적인 묵은 감정 때문에 주님을 거부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면 안 됩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을 바로 믿어 내 감정을 극복하고 항상 주님을 따름으로써 나도 구원받고 세상도 구원하는 참된 성도의 삶을 살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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