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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일자 2020-06-29
설교자 오덕호

132. 십자가를 모르면 잘못된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9:28-36; 찬송: 303. 2020. 6. 29[]. 새벽기도회)

 

 

오늘도 아침 첫 시간을 주님께 바치며 새벽기도회로 모인 모든 성도님들 가정과 주님께서 세우신 서울산정현교회 위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반드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그래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은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버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이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를 수 있도록 영생의 소망으로 격려해주십니다. 누가복음 9:24입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예수님은 말로만 영생의 소망을 주신 게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보여주며 소망을 주셨습니다. 그게 변화산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게 하려고 변화산에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보여주셨는데 베드로는 그 영광을 보고 이런 말을 합니다. 누가복음 9:33입니다. “두 사람이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되 자기가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라

 

여기 있는 것이 좋다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이렇게 천상의 영광스러운 자리에 있는 게 좋다는 뜻이지요. 베드로는 영광만 누리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제자들의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는 말입니다. 이 말에는 두 가지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 이 말은 예수님이 고난 받는 것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영광만 누리고 계시면 언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겠습니까? 그러면 어떻게 세상을 구원하시겠습니까?

 

둘째, 제자들이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 따르는 것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영광 누리는 것만 좋아하면 언제 자기 십자가를 질 수 있겠습니까?

 

정말 답답한 것은 예수님은 제자들을 격려하여 십자가를 지고 따를 수 있게 하려고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보여주셨는데 제자들은 그 영광을 보고 오히려 더 십자가를 지지 않으려고 한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도 기적을 체험하게 해주실 때가 있습니다. 왜 그런 체험을 주시겠습니까? 체험을 통해 믿음이 자라서 더욱 고난을 잘 이겨내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라고 주시는 거지요. 그런데 우리가 기적을 체험하면 오히려 항상 기적적인 도움만 받으려고 하며 고난을 피하려고 한다면 얼마나 이상합니까?

 

우리는 기적을 체험하면 그 체험을 통해 믿음이 더욱 강해지고 천국 소망을 더욱 굳건하게 붙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소망과 믿음으로 모든 고난과 시험을 이겨내고 하나님 뜻을 따르며 구원의 길을 가야 합니다.

 

베드로가 그런 말을 했지만 예수님은 다음날 산에서 내려오십니다. 이 모습을 통해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영광을 누리는 분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제자들도 이 세상에서 영광만 누리려고 하지 말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본문은 베드로가 자기가 한 말을 자기도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말씀이 베드로가 무의식 중에 말했다는 뜻은 아닌 것 같습니다. 32절은 베드로가 온전히 깨어났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베드로는 의식적으로 말한 것입니다. 이 말은 정말 자기가 이 영광 중에 있고 싶어서 한 말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자기가 한 말이 실제로 무슨 뜻이 되는지는 모르고 있습니다. 자기는 예수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위해 초막을 짓고 영광을 누리며 지내시게 하려고 한 말입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한 말은 예수님의 구원사역을 방해하겠다는 뜻이 됩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자기들도 예수님을 따르지 않고 구원받지 않겠다는 뜻이 됩니다.

 

왜 베드로는 이렇게 예수님의 구원을 방해하고 자기들도 구원의 길을 가지 못하게 만드는 말을 했을까요? 몰라서 그렇습니다. 베드로가 무엇을 모르는 겁니까? 예수님이 고난의 메시야라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예수님이 고난의 메시야라는 말씀을 안 들었습니까? 들었습니다. 누가복음 9:22입니다. “이르시되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

 

그런데 왜 베드로는 예수님이 고난의 메시야라는 말씀을 듣고도 이렇게 모르고 있을까요? 인간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알 수 있을까요? 성령님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성령님의 감동이 없으면 우리는 말씀을 들어도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고, 바른 믿음을 가질 수 없고,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에 대해 수없이 들었습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는 말씀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바로 믿고,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려면 성령님이 역사해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성령님의 역사 속에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바로 믿을 수 있기 바랍니다. 또한 이 세상의 영광을 바라지 말고 하늘 영광을 소망으로 삼아 항상 내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고 꼭 구원의 길을 갈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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