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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일자 2020-06-27
설교자 임우열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시 119:89-96; 찬송: 401. 2020. 6. 27[토]. 새벽기도회)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강과 산 같이 잘 변하지 않는 것들도 십년 세월이면 변화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강과 산은 잘 변하지 않습니다. 백년전의 서울의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다른 곳은 현재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한강과 북한산은 어딘지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강과 산이 잘 변하지 않는다면 아침과 저녁이 다르고 무엇보다도 쉽게 변하는 것은 사람의 인심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환호하는 것과 사람들의 인기를 얻는 것에 가치를 두고 그것에 맞춰 사는 사람은 허무한 것들 중에서도 유난히 흔들리고 허무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세상인심이 다른 어떤 것보다도 쉽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말씀에 가치를 두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고 견고한 반석 같은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지으시고 지금까지 말씀하신 것을 변치 않고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의 영원함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89절은 여호와여 주의 말씀은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지 않고 때를 따라 변함없이 햇빛도 비취고, 비가 내리며, 바람도 부는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하늘을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쉬운성경은 89절을 여호와여 주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그것은 하늘에 굳게 서 있습니다하고 번역했습니다.

 

유한한 인생을 사는 우리가 영원한 하나님과 함께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의 영원함을 노래하고 있지만 그것은 한편으로 현재성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현재를 살고있는 우리들에게도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살아있는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9091절은 주께서 땅을 세우셨으므로 땅이 항상 있사오니 천지가 주의 규례들대로 오늘까지 있음은 만물이 주의 종이 된 까닭이니이다했습니다. 모든 만물과 자연 현상은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태풍이나 홍수나 번개와 계절의 변화도 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십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의 변화도 사람들이 자기 뜻대로 하는 것 같으나 역사의 변화도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께 두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삼아 사는 사람은 단단한 곳에 못을 박은 것처럼 자신도 견고하게 서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도 흔들리지 않고 바로 서도록 도와주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허무한데 기준을 두는 사람은 자신뿐 아니라 옆에 있는 많은 사람들 까지도 흔들리게 만들며 어려움을 겪게 합니다.

 

이사야 22장을 보면 대조적인 두 사람이 나오는데 한사람은 엘리아김이고 다른 한사람은 셉나입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아김에게는 내가 또 다윗의집의 열쇠를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자가 없으리라 못이 단단한 곳에 박힘같이 그를 견고하게 하리니 그가 그의 아버지 집에 영광의 보좌가 될 것이요하고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 삼아 사는 사람은 다른 이들까지도 구원하는 축복의 열쇠를 가지고 열면 닫을자 없고 닫으면 열자가 없는 엘리아김 같은 권세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충성스럽지 못한 셉나는 마치 녹이 슨 못과 같이 삭아서 부러져서 그 위에 걸린 물건이 부서진다 했습니다. 사람이 높은 자리에 올라가거나 유명해 지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에 얼마나 든든하게 붙들려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말씀에 못을 박고 기준삼아 사는 사람은 다른 많은 이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할 것이지만 허무한데 뜻을 두는 사람은 자신뿐 아니라 그를 따르는 이들까지 부서지게 만드는 위험한 인물이 되는 것입니다.

 

92절은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했습니다. 시인이 겪은 고난은 멸망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만큼 큰 것이었습니다. 죽을 위기를 겪은 시인은 자신이 죽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법이 즐거움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고백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즐거움은 복수입니다. 죽을 것 같은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용기와 소망이 되어서 그 말씀을 믿고 묵상하는 자에게 즐거움을 주십니다.

 

세상 즐거움은 그 어떤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세상 오락으로 즐거움을 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골프나 여행이나 바둑 같은 나름 고상해 보이는 취미로 즐거움을 찾는 사람도 있고, 술이나 음행 같이 악한 것들로 즐거움을 삼는 사람도 있습니다. 고상해 보이는 취미도 어느 순간에는 권태가 찾아오고 그만두게 되고, 악한 행실로 즐거움을 삼는 사람은 결국에는 고통을 겪게 됩니다. 죄악으로 즐거움을 삼기에 다른 이들의 눈을 피해 살다가 결국에는 멸망의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는 사람은 93절말씀 내가 주의 법도들을 영원히 잊지 아니하오니 주께서 이것들 때문에 나를 살게 하심이니이다하는 시인의 고백처럼 생명의 길을 걷게 되고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합니다.

 

94절은 나는 주의 것이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의 법도들만을 찾았나이다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시인은 자신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내 인생이 내것이니 내맘대로 살겠다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구원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고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께 구원을 청하지도 않습니다.

 

온 세상에 충만하게 보이는 하나님의 모습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이 어디있느냐? 보여주면 믿겠다는 말로 믿는 이들을 조롱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믿다가 멸망해 버리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인생은 하나님께 속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책임지고 구원해 주십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구원해 달라고 기도하고 자신이 주의 법도만을 찾았다고 고백합니다. 94절 하반절 말씀을 쉬운성경은 내가 주의 교훈들을 따르고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로 번역했습니다. 시인은 형편처지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열심을 내었습니다.

95절은 악인들이 나를 멸하려고 엿보오나 나는 주의 증거들만을 생각하겠나이다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삼아 열심히 순종하며 살고 있었지만 그때에도 시인을 해치려고 하는 악인들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지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악인들은 수많은 함정과 음모를 꾸미며 믿는 자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어떻게 그 모든 함정들을 피해갈 수 있을까요? 거기에 대한 답을 시인은 나는 주의 증거들만을 생각하겠나이다하는 말씀으로 주고 있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혼탁하고 믿는 이들을 밀까부르듯 하려는 악한 세력들은 점점 더 교묘하게 믿는 이들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원수가 있고 어려움이 있는 것은 시인의 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때나 지금이나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바른길을 가르쳐 주시고 인도하고 계십니다.

 

96절은 내가 보니 모든 완전한 것이 다 끝이 있어도 주의 계명들은 심히 넓으니이다했습니다. 시인이 깨달은 것처럼 세상 모든 것들은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끝이 없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을 때 날마다 새롭습니다. 십년전 이십년전 읽었던 말씀을 오늘 읽으면 오늘 주시는 새로운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영원한 하나님 말씀이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 귀기울일 때 우리와 함께 하시고 생명의 길을 열어 주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삼아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고 삶의 즐거움을 삼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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