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역대상 18장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확장되는지,
그리고 그 확장이 우리 삶과 어떤 연결이 있는지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역대상 18장은 전쟁과 정복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블레셋, 모압, 아람, 에돔…
다윗이 사방으로 밀고 뻗어 나가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현실의 땅 위에 확장되고 펼쳐지는가”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그 중에 바로 다윗이라는 왕이 있다.
성경은 다윗이 ‘군사 천재라서’ 가는곳마다 이겼다고 기록하지 않습니다.
6절 후반부에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다”
여호와께서!!!
이 문장이 본문에 두 번이나 반복됩니다.
이게 바로 포인트입니다.
승리의 원인이 다윗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군사력도 아닙니다. 전략도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가 인생 가운데 막혀 있는 자리, 풀리지 않는 문제,
넘을 수 없는 벽을 만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때 우리의 승리는 지식, 기술, 인맥, 재능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셔야 이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열어야 열립니다.
하나님이 붙드셔야 서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기게 하실줄 믿습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전쟁후 엄청난 전리품을 얻습니다.
금, 은, 청동—엄청난 규모입니다.
그런데 그는 한 푼도 자기 이름을 높이려고 쓰지 않습니다.
전부 어떻게 합니까?
11절 다윗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훗날 이것들을 8절 솔로몬이 그것으로 놋대야와 기둥과 놋그릇을 만들었더라
다윗이 하나님께 드린것을 ‘성전을 위해 준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다윗의 영성을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승리의 원인을 정확히 아는 사람,
둘째, 자기 영광이 아닌 하나님을 위한 준비를 하는 사람.
특히 4절에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4절 “그 병거 100대의 말만 남기고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더라.”
이것은 신명기 17장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하나님이 말과 병거를 많이 의지하지 말라 하신 하나님의 명령이었죠.
다윗은 전쟁 중에도 이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당연히 고대전쟁에서의 승패는 뛰어난 전술과 무기, 병력이었는데
다윗은 실제로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께 있다”고 고백하며 행동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또 한 번 강조합니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다.”(13절)
우리의 삶의 승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능력, 우리의 전략,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을 때 인정할 때
우리가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실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윗이 세우고자 하는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요?
그 핵심은 무엇일까요?
14절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
정의와 공의는 하나님나라의 특징이다.
정의 (미쉬파트) :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이라는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사람을 판단하고,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의 (쩨다카) : 공의는 단순히 옳고 그름을 가르는 수준이 아니라
상한 관계를 바로 세우는 일, 약자의 권리를 세워주는 일,
사람을 살리는 회복의 힘을 말합니다.
다윗이 나라를 ‘세력’으로 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 - 성경적 기준의 정의로운 잣대와,
약자들을 향한 회복을 기반으로 세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자신만 잘하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않았습니다.
백성 전체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나라를 세워가도록
조직을 세우고 준비했습니다.
요압 — 군대장관
여호사밧 — 행정장관
사독과 아히멜렉 — 제사장
서기관 사워사 —기록
브나야—경호
사랑하는 여러분,
다윗은 이겼지만 그 승리를 자기 것으로 삼지 않았습니다.
전리품을 성전에 바치고, 힘은 말씀으로 제한하고, 나라를 정의와 공의로 다스렸습니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다.”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합니다.
구원은 우리의 성취가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이미 이루어졌고
승리는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성령님의 일하심이며
하나님 나라는 우리의 순종을 통해 확장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오늘 하나님 한분만을 신뢰하고
모든 전쟁의 승리가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을 고백하며
그분께만 엎드리는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십시오.
그런 예배하는 사람에게 하나님 나라가 드러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성취가
여러분 세대에서 끝나지 않도록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를 하십시오.
그때 여러분이 가는 자리마다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드러나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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